대구 ‘순환 5호선’ 제2작사·K2 후적지·서대구역 통과한다…30→35km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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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10년 계획이 담긴 '대구시 제2차(2026~2035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오는 26일 주민 공청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이번 대구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기는 5호선은 8년 전보다 '큰 순환선' 개념으로 확장됐다.
한편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주민 공청회는 북구 칠성동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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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역 △만평 △두류 △안지랑 △황금 △만촌 △용계 예상
30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올 연말 최종 노선안 발표

대구도시철도 10년 계획이 담긴 '대구시 제2차(2026~2035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오는 26일 주민 공청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도시철도 5호선의 경우 지난 6·3 대선때 대구시의 지역 공약 과제 중 하나로 포함된 바 있고, 집권 여당인 민주당 쪽에서도 대구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5호선 조기 착공을 약속해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구일보 취재에 따르면 5호선은 대구 도심을 동심원 형태로 도는 순환선이며, 향후 K2 기지와 군부대 이전에 따른 후적지를 주요 지점으로 통과하는 노선으로 계획하고 있다.
5호선 전체 구간은 35㎞로 △종합유통단지 △서대구역 △두류공원 △제2작전사령부 △K2공군기지 후적지를 주요 경유지로 하고 있다.
5호선이 기존 도시철도 1, 2, 3호선과 교차해 환승하는 역은 △만평 △두류 △안지랑 △황금 △만촌 △용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공청회 전까지 신설 역사를 포함해 세부 계획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5호선 노선을 지하가 아닌 4호선 엑스코선처럼 AGT방식을 도입해 건설비용을 절감을 계획하고 있다. 예상되는 총사업비는 3조5천억 원 규모다. 대구시는 이 중에서 국비 2조1천억 원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구했다.
이번 대구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기는 5호선은 8년 전보다 '큰 순환선' 개념으로 확장됐다. 대구 도시철도 순환선은 지난 2017년 1월 권영진 전 시장 재임 시에 트램 방식으로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겼다. 당시 순환선 전체 노선은 30.1㎞였다. 하지만 도심을 가로지르는 트램에 대한 시민들의 반대가 많아 더 이상 진척되지 못했다. 그 사이 대구시는 4호선 엑스코선을 먼저 진행, 연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주민 공청회는 북구 칠성동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공청회 이후 대구시는 주민 의견서를 이달 말까지 접수받는다.
대구시는 의견 수렴 후 검토노선에 대한 교통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경제성·정책성 유무를 분석하는 용역을 연말까지 진행한 후 최종 계획안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대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노선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연말 최종 계획안 확정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k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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