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비치 퍼블릭, 도심형 골프여행 대표가 목표”

안세희 기자 2025. 6. 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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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해운대비치CC)가 퍼블릭골프장과 액티비티를 더한 레스트필드를 함께 개장해 골퍼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만난 박평순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은 "해운대비치퍼블릭골프장과 레스트필드는 누구나 일상에서 골프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로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심형 골프 여행'의 대표적 장소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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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순 해운대비치CC 본부장

- 고품격 숙박시설 레스트필드도
- 종합 액티비티 콘셉트 등 준비
- 지역 주민과 기업 상생도 노력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해운대비치CC)가 퍼블릭골프장과 액티비티를 더한 레스트필드를 함께 개장해 골퍼들의 눈길을 끈다.

박평순 해운대비치CC 마케팅본부장이 기장군 해운대비치CC 레스트필드 클럽하우스에서 최근 잇따라 개장한 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기존 해운대비치CC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한 퍼블릭골프장과 레스트필드는 골프와 휴식이 결합된 도심 속 골프 복합공간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일 만난 박평순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은 “해운대비치퍼블릭골프장과 레스트필드는 누구나 일상에서 골프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로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심형 골프 여행’의 대표적 장소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높은 가격의 회원권이 있어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골프장과 구분되는 퍼블릭 골프장은 누구나 방문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1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문을 연 해운대비치 퍼블릭골프장은 뛰어난 도심 접근성이 특히 강점으로 꼽힌다. 회원제 골프장에 버금가는 클럽하우스와 코스, 회원제 대비 합리적인 가격도 장점이다.

박 본부장은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9홀 대중 골프장으로, 해운대비치CC 운영을 통해 축적된 국내 최고의 그린 관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고 컨디션의 그린과 페어웨이를 갖추고 있다”며 “초보 골퍼, 가족 단위 방문객, 인근 직장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이용한다. 퇴근 후 야간 라운딩을 즐기는 직장인 고객도 부쩍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부대시설 격인 레스트필드는 퍼블릭골프장 바로 맞은 편 위치에 지난달 문을 열었다. 전문화된 골프시설과 객실이 결합된 프리미엄 호텔형 연수원을 지향한다.

21개 객실에는 프라이빗한 골프 타석이 마련돼 퍼블릭골프장에서 라운딩 후 이곳에서 숙박하거나 연습을 이어가는 원스톱 골프 경험이 가능하다. 전 객실이 호텔급 수준의 인테리어와 시설을 갖췄고, 기업 고객의 방문도 많다.

해운대비치 측은 레스트필드를 적극 활용해 종합 액티비티 콘셉트를 강화하고, 골프 리조트를 넘어선 종합 리조트 그룹으로 정착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용성을 갖춘 골프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새로운 액티비티 스포츠 문화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체험형 골프 클래스 확대, 어린이·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신설, 문화강좌연수, 요가클래스, 장기숙박 워케이션 프로그램 등 고객층 확보를 위한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박 본부장은 “현재 퍼블릭골프장은 예약률은 물론 재방문률이 특히 높아지는 추세다. 골프가 더는 특별한 취미가 아닌 일상의 즐거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주민 대상 할인 이벤트, 지역 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 등을 통한 상생도 중요하게 여긴다. 골프와 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손쉽게 퍼블릭골프장과 레스트필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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