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졸업생들 "정부 불법 시도에 심각한 우려"‥모교 지원 위해 법원에 의견서

이문현 lmh@mbc.co.kr 2025. 6. 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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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졸업생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상대로 한 모교의 법정 다툼을 지원하기 위해 법원에 '심각한 우려를 느낀다'는 내용의 참고인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CNN에 따르면, 하버드 졸업생 1만 2천 명은 소송이 진행 중인 매사추세츠 법원에 낸 의견서를 통해 "정부는 하버드대와 관련 고등교육 기관의 핵심 기능에 대해 통제권을 주장하려 하고 있다"며 "졸업생으로서 우리는 정부의 무도한 불법적 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느낀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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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도서관에 걸린 대학 교기 [연합뉴스 자료사진/AFP 제공]

하버드대 졸업생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상대로 한 모교의 법정 다툼을 지원하기 위해 법원에 '심각한 우려를 느낀다'는 내용의 참고인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CNN에 따르면, 하버드 졸업생 1만 2천 명은 소송이 진행 중인 매사추세츠 법원에 낸 의견서를 통해 "정부는 하버드대와 관련 고등교육 기관의 핵심 기능에 대해 통제권을 주장하려 하고 있다"며 "졸업생으로서 우리는 정부의 무도한 불법적 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느낀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또 "하버드대에 피해를 주기 위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동원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법적 근거가 없고,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트럼프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2023년 10월 가자전쟁 발발 이후 반 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졌던 일부 아이비리그 대학교들에 정부 개입 허용을 요구했는데, 하버드대가 이를 거부하자 보조금 회수, 입학 비자 발급 제한 등 압박을 가했습니다.

이에 하버드대는 해당 조치를 철회하라며 매사추세츠법원에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24278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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