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름에 코로나"? 난리 난 이웃나라들…"고위험군 백신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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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0일 진행된 제5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 모두발언에서 "인근 국가의 유행 상황과 바이러스 변이 등을 고려할 때 이달 하순 이후 국내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미접종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지 청장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인접 국가의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올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단기간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은 낮지만 인근 국가의 유행 상황과 바이러스 변이 등을 고려할 때, 이달 하순 이후 국내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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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0일 진행된 제5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 모두발언에서 "인근 국가의 유행 상황과 바이러스 변이 등을 고려할 때 이달 하순 이후 국내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미접종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질병청이 세계보건기구(WHO) 통계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서태평양·동남아시아·동지중해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태국·대만 등 우리나라와 인접한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코로나19 증가 추세가 보고된 바 있다.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큰 변동 없이 매주 100명 내외로 발생 중이다. 바이러스 검출률은 3월 이후 감소하다 20주차(5월11~17일)부터 증가해 8%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 청장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인접 국가의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올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단기간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은 낮지만 인근 국가의 유행 상황과 바이러스 변이 등을 고려할 때, 이달 하순 이후 국내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질병청은 하절기 코로나19 환자 증가 대비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미접종자의 예방접종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한 상태다. 지난 9일 기준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47.5%로 이전 절기보다 증가했지만, 여전히 10명 중 5명은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지 청장은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질병청은 선제적으로 의료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며 "환자 급증에 대비해 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청이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현황도 점검 중으로, 국내 재고량은 전년도 사용량을 고려할 때 여름철 유행에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복지부·식약처는 코로나19 유행 확대 시 치료제 조기 수입과 물량 확대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가검사키트 재고 역시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지 청장은 "국민께선 일상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미접종 상태인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해 달라"며 "질병청은 앞으로도 국내외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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