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담금질 울산 이청용, 美서 림, 자하 등 옛 EPL 동료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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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도전하는 울산HD가 베이스캠프인 미국 샬럿에서 담금질에 한창이다.
지난 6일(한국시간) 샬럿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 울산은 8일 갑작스러운 폭우와 낙뢰로 훈련이 중단되는 일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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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도전하는 울산HD가 베이스캠프인 미국 샬럿에서 담금질에 한창이다.
지난 6일(한국시간) 샬럿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 울산은 8일 갑작스러운 폭우와 낙뢰로 훈련이 중단되는 일도 겪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미국의 안전 규정 ‘8 Mile lightning rule’에 따르면 8마일(약 13km) 내에 낙뢰 발생 시 30분 동안 실내 안전 지역에 체류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훈련을 마무리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체감 온도 30도를 넘는 고온과 뜨거운 햇살을 잠시 피하며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뜻밖의 상황이었으나 대회를 앞두고 좋은 징조로 여기는 분위기다.
10일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속한 샬럿FC와 평가전을 치른다. MLS는 K리그와 마찬가지로 춘추제를 시행하고 있다.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이다. 모든 팀의 경기력이 올라온 상황이어서 울산엔 좋은 스파링 파트너다.
울산은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팀과 평가전을 치르려고 했는데 대륙에서 진행되는 만큼 베이스캠프와 멀리 떨어진 팀과 경기를 잡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샬럿은 2019년 창단해 2022시즌 MLS에 데뷔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내실을 다지며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공격적인 스타일의 팀으로 현재 MLS 동부 콘퍼런스 소속으로 파이널 시리즈 진출이 유력한 8위에 올라 있다. 직전 시즌 콘퍼런스 최종 5위로 파이널 시리즈에 진출했다. A매치 휴식기 직전에 열린 토론토FC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샬럿의 수장은 잉글랜드 국적의 딘 스미스 감독이다. 브렌트포드·애스턴 빌라·노리치 시티·레스터 시티 감독을 역임했다. 2023년 샬럿 지휘봉을 잡았다. 오는 14일 동부 콘퍼런스 1위인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울산의 리빙 레전드 이청용과 인연 깊은 선수도 샬럿에 있다. 중앙 수비수 팀 림은 이청용의 첫 EPL팀인 볼턴 원더러스에서 4년 간 한솥밥을 먹었다.
공격을 책임지는 윙어 윌프리드 자하는 이번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샬럿으로 임대됐다. 이청용과 자하는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자하는 이번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으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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