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 토론회…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간담회 개최
[앵커]
사흘 앞으로 다가온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후보로 나선 김병기, 서영교 의원이 당심잡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차기 지도체제 문제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거취 문제를 정리하지 못한 채 내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열린 후보자 합동 토론회, 4선의 서영교, 3선 김병기 의원이 맞붙었습니다.
저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내세웠습니다.
서영교 의원은 이 대통령이 제안한 30조 원 추경을 추진해 경제를 살릴 마중물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 여러분이 이제 살맛 난다라고 하는 세상 만들어 드리고 그리고 경제 재도약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당정대 협력 관계로 이 대통령 국정 철학을 뒷받침하겠다며 추진력, 야당과의 협상력을 강조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야권과 소통을 해야 하는 일에는 적극적이고 합리적으로 대화를 통해서 결과를 도출하겠습니다."]
13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에는 권리당원 투표 20%가 처음으로 반영되면서, 두 후보 모두 당원 지지를 얻기 위한 '당심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 개혁 방안과 차기 지도체제 논의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대선 이후 두 차례 의원총회를 진행했지만 아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원외당협위원장들과 만나 당 쇄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혁신을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속도로 이뤄내야 합니다. 이뤄내지 못한다면 국민의힘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입니다."]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재선 의원 15명은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8월 전 개최하자며, 그때까진 김 비대위원장 임기를 연장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권영진/국민의힘 의원 : "전당대회까지 두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김용태 비대위원장만한 혁신비대위원장이 없다고 우리는 판단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내일 다시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 구성 문제를 매듭지을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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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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