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일대 보행 방해물 싹 정리한다

김미희 기자 2025. 6. 1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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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도시비우기' 사업을 통해 부산역 일대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시는 12일 부산역 일대에서 도시비우기 첫 시범사업 착공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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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시비우기’ 첫 사업 시행

부산시가 ‘도시비우기’ 사업을 통해 부산역 일대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시는 12일 부산역 일대에서 도시비우기 첫 시범사업 착공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 지역은 부산역 광장과 역 앞 보행로 양방향 약 700m 구간으로, 지난해 각 구·군 수요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부산역 일대는 하루 평균 약 30만 명의 철도 이용객이 찾는데, 보행 폭을 고려하지 않은 화단과 시설물 등으로 보행에 방해를 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부산교통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25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시설물 정비 대상을 확정했다. 시는 사업지역 내 공공시설물 560개 중 도시철도 진출입구나 환풍구, 분전함 등 철거와 이동이 불가능한 시설물 179개를 제외한 381개 시설물을 철거하거나 통합·정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역 광장 기능을 저해하는 키오스크 기념비 관광안내소 분전함 등을 이전하고, 기능을 상실한 택시승강장을 철거해 소공원으로 만든다. 또 광장 주변을 녹지로 조성하고 제각각으로 설치된 울타리와 볼라드 등의 디자인을 통일하고, 분전함과 환기구의 디자인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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