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中 더블스타 방문…결과는?
[KBS 광주] [앵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공장 이전 문제와 노동자 고용 안정 대책 등이 지역 최대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인 더블스타에 책임있는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는 가운데, 금호타이어 노조가 오늘 중국 본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화재로 20일 넘게 가동을 멈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공장 재가동까지 최소 1년 6개월, 최대 3년까지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산직 천 8백여명을 비롯한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국내 경영진은 화재 수습이 우선이라며 일부 전환배치 외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공장 이전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드는만큼 최대 주주인 중국 더블스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금호타이어 노조가 더블스타의 입장을 듣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블스타 최고 재무담당을 만나 고용 문제와 공장 재가동, 함평 이전 등에 대한 지역사회와 노동계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금호타이어 한국생산총괄 본부장도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건설에 정부 차원의 관심을 건의한 강기정 광주시장도 공장 이전에 대한 더블스타의 실행을 촉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오늘/KBS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 : "용도 변경 문제는 금호타이어 더블스타 측의 변명이었습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용도 변경은 언제든지 할 테니까 빨리 공장 이전을 위한 어떤 액션을 취해라."]
더블스타의 입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한 대책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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