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협상 기대감…글로벌 주식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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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이틀 째로 들어선 미·중 무역 협상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글로벌 주식과 달러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날 미중 무역 협상에서 돌파구는 안나왔지만 미국 관리들은 기술 및 희토류와 관련된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 미국 무역대표 제이미슨 그리어는 화요일에 런던에서 중국측과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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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중, 희토류 신속 공급시 반도체 수출 통제 완화"
"시장 다소 과매수 상태이지만 조정 와도 크지 않을 것"

10일(현지시간) 이틀 째로 들어선 미·중 무역 협상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글로벌 주식과 달러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MSCI 세계 지수는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거래됐고 달러화는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는 전 날보다 0.3% 오르고 한국 코스피도 0.5% 올랐다.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0.4%, MSCI 신흥시장 지수는 각각 0.5% 상승했다.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전 날의 상승분을 반납한 후 소폭 하락했다. S&P500 주가 지수 선물과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은 약간 낮아졌고 다우존스 산업평균 선물은 0.1% 내렸다.
유럽의 스톡스600 지수는 희토류 공급 압박을 받고 있는 자동차 업체 및 방위산업체들이 내리면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3월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베이시스포인트(1bp=0.01%) 하락한 4.45%를 기록했다. 채권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달러화는 앤화 및 유로화 등 주요 통화 대비 0.2%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0.5% 상승한 109,278.4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는 3.5% 상승해 2,680.65달러에 도달했다.
첫날 미중 무역 협상에서 돌파구는 안나왔지만 미국 관리들은 기술 및 희토류와 관련된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런던 회담의 첫 날 회의가 끝난 후 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경제 고문 케빈 하셋은 전 날 중국이 희토류 원자재 공급을 신속화하는 조건으로 미국이 일부 반도체에 대한 수출 통제를 해제하는 데 동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베렌버그의 멀티에셋 전략 및 리서치 책임자인 울리히 우르반은 "시장이 다소 과매수 상태 이지만 투자자들이 아직 충분히 매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조정이 와도 지난 번 이상의 매도세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했다.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 미국 무역대표 제이미슨 그리어는 화요일에 런던에서 중국측과 다시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관세 발표와 미중 갈등 심화로 양국의 경제 침체와 공급망 붕괴,세계 경제가 위축될 위기 상황에서 협상에 진전이 있다면 시장에 안도감을 줄 전망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시장 경제학자인 조나스 골터만은 미국이 중국 상품에 부과하는 관세가 40%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시장 참여자들이 반쯤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으나 관세가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을 기대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수의 분석가들은 철강과 자동차를 제외하고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현행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규칙한 무역 정책과 늘어나는 미국의 부채에 대한 우려로 미국 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가 떨어졌다. 이로 인해 달러화는 올들어 이미 8% 이상 하락했다.
롬바르드 오디에의 이코노미스트 새미 차르는 "미국의 재정 적자 자체의 질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산적 분야에 투자하고 지출하면 재정 적자라도 거시 경제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으나 이미 쓸 돈이 넉넉한 부자 감세로 세수를 줄이면 소비나 투자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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