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못지 않은 열정!' 남양주 NSBC U13 취미반, 동대문 백로배 우승 거둬

조형호 2025. 6. 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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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NSBC U13 취미반 유소년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재모 원장의 남양주 NSBC 농구교실(남양주 KCC 이지스 주니어)은 지난 3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2025 동대문 백로배 유소년 농구대회' U13부에 출전했다.

예선 1경기 토모짐 팀 덩크에 18-12로 이긴 NSBC는 이어진 토브와의 경기마저 잡아내며 2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직행했다.

그동안 유소년 대회에서 맞닥뜨린 적이 없는 양팀이었기에 탐색전이 펼쳐졌으나 NSBC의 기량이 한 수 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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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남양주 NSBC U13 취미반 유소년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재모 원장의 남양주 NSBC 농구교실(남양주 KCC 이지스 주니어)은 지난 3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2025 동대문 백로배 유소년 농구대회’ U13부에 출전했다.

예선부터 순탄한 행보가 이어졌다. 예선 1경기 토모짐 팀 덩크에 18-12로 이긴 NSBC는 이어진 토브와의 경기마저 잡아내며 2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직행했다.

4강에서도 상승세는 계속됐다. YDP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 NSBC는 경기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동안 유소년 대회에서 맞닥뜨린 적이 없는 양팀이었기에 탐색전이 펼쳐졌으나 NSBC의 기량이 한 수 위였다. 56-21로 YDP를 꺾은 NSBC는 우승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결승 상대는 토모짐 팀 리더. 메인 볼 핸들러와 빅맨의 투맨 게임을 통한 픽앤롤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간 상대에 고전하는 듯했던 NSBC는 연이은 오펜스 리바운드와 높은 슛 성공률로 활로를 뚫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와 높이 싸움의 우세 등 승리를 위한 간절함에서 앞선 NSBC가 결국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까지 뒤졌던 NSBC는 후반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 리더에 26-16, 10점 차 대역전승을 거뒀다.

팀 벤치를 이끈 차재현 코치는 “우리 팀 아이들이 준결승까지 비교적 수월하게 이겨서 결승에 갔을 때 거만한 듯한 모습도 보였다. 결승 때 어렵게 흘러간 것도 비슷한 이유다. 그래도 후반에 집중력을 끌어올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것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취미반임에도 농구를 잘하고 싶어하고 열정을 보여준 아이들에게 더 즐겁고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다”라며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_남양주 NSBC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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