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영화제 초청' 파과, 쿠팡플레이서 무료로 볼 수 있다

허장원 2025. 6. 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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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쿠팡플레이에서 영화 '파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 9일 쿠팡플레이는 오는 13일 금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72시간 동안 '파과'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제거하는 '신성방역' 조직 소속의 전설적인 킬러 '조각'(이혜영 분)과 그를 추격하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파과'는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민규동 감독은 다소 판타지적인 설정의 청부살인 조직 '신성방역'을 첩보 작전을 수행하는 비밀 조직처럼 그려내 큰 주목을 받았다. 민규동 감독은 "60대 여성 킬러가 주인공인 액션 누아르는 불가능하다는 시선이 많아 영화 기획 단계부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히며 제작 과정의 고충을 전한 바 있다.

영화 '파과'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43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제15회 베이징국제영화제 등 약 10여 개국의 주요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국제적인 무대에서의 호평은 '파과'가 단순한 액션 스릴러를 넘어 깊이 있는 서사와 완성도 높은 연출을 갖춘 작품임을 입증한다.

현재 북미 지역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을 시작으로,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는 유럽과 남미까지 개봉 지역을 확대해 전 세계 다양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파과'의 완성도와 흥행을 견인하는 데 있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주인공 '조각' 역을 맡은 이혜영은 냉철한 킬러의 차가운 표정과 행동 뒤에 숨겨진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 전체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그녀는 액션 신 촬영 과정에서 여러 차례 부상을 입을 정도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이혜영은 "액션 장면을 소화하는 동안 부상을 많이 입어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동료 배우 김성철에 대해서는 "그는 스턴트 배우와 함께 마음껏 액션을 펼칠 수 있었겠지만, 나는 체력과 체격 차이로 인해 전력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혜영과 함께 '투우' 역을 연기한 김성철 역시 그녀와의 호흡에 대해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 장면 촬영을 마친 후 감독님이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며, 두 인물 간의 드라마에 완전히 몰입했음을 밝혔다. 이어 "이혜영과 전우애 같은 특별한 유대감을 느꼈고, 서로가 있었기에 더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두 배우는 '파과' 속 극한 상황에서도 현실감 넘치는 감정 표현과 치열한 액션을 위해 서로 힘을 합쳐 최선을 다했다.

뿐만 아니라 김무열, 김강우, 연우진, 신시아 등 다양한 실력파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며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 배우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는 '파과'가 단순한 액션 스릴러를 넘어 깊이 있는 인간 드라마로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크게 기여했다.

더불어 '파과'는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와 독특한 감정의 흐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깊숙이 울린다. 나이가 들며 쇠약해지는 몸과 싸우는 '조각'은 자신의 존재 의미를 증명하며, 나이가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하는 인물이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그의 움직임은 점점 더 절박해지며,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굳건한 의지와 삶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강인한 집념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배우 송혜교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을 무료로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을 치르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스릴러다. 송혜교와 전여빈이 수녀 역을 맡았고, '해결사'와 '카운트'의 권혁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파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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