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손흥민의 토트넘 6번째 감독’ 프랭크, 토트넘 새 감독으로 선임...“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

송청용 2025. 6.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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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로 향한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사용하는 본인 특유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프랭크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프랭크 감독을 비롯해 마르코 실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드레 이라올라, 로베르트 데 제르비 등 수많은 감독이 토트넘과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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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HERE WE GO!”.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로 향한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사용하는 본인 특유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프랭크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감독과의 계약 조건 및 코칭스태프에 대한 합의가 완료됐다. 브렌트포드는 프랭크 감독의 보상금으로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 가량의 금액을 받는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토트넘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경기력에 대한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무에서 해임되었음을 공식 발표한다”라며 그의 경질을 알렸다.


성적 부진이 그 이유. 토트넘은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클럽의 미래를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역사상 최악의 시즌 마감을 경험했다. 부상과 유럽 대항전에 우선순위를 둔 결정 등 정상 참작 사유도 있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라는 감동적인 성과만으로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프랭크 감독을 비롯해 마르코 실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드레 이라올라, 로베르트 데 제르비 등 수많은 감독이 토트넘과 연결됐다. 그러나 토트넘의 최종 선택은 프랭크.


토트넘과 프랭크 감독은 유사한 점이 많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첫째, 젊은 선수들의 기용에 적극적이다. 그는 과거 브렌트포드에서 올리 왓킨스, 이반 토니, 브라이언 음뵈모 등을 육성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토트넘은 1군 스쿼드에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윌손 오도베르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둘째, 유연한 전술 변화가 장점이다. 프랭크 감독이 선호하는 포메이션은 4-3-3이지만, 상황에 따라 3-5-2로 재미를 보기도 했다. 더욱이 그 역시 브렌트포드에서 하이 프레싱을 사용했는데,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요 전술 중 하나였다. 새 감독 체제에서의 혼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유럽 대항전 경험이 없다는 것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과거 브뢴비 IF(덴마크) 시절 예선을 경험해봤지만 본선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UEL 우승 자격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한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6번째 감독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라이언 메이슨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 체제까지 합치면 8번째. 이전까지 그는 포체티노, 조세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포스테코글루를 거쳤으며, 오늘날 프랭크 감독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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