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KBL 컵대회 개최 어렵다…시범경기 대체 유력

김진엽 기자 2025. 6. 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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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연맹(KBL)이 비시즌 컵대회 대신 시범경기를 개최할 거로 보인다.

KBL 관계자는 10일 뉴시스를 통해 "이번 시즌 일정 때문에 KBL 컵대회 개최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KBL 측은 팬들의 갈증 해소를 위해 컵대회 대신 시범경기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관계자는 "시범경기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KBL 컵대회를 열지 못하는 만큼, 대체해야 할 콘텐츠를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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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 KBL 컵대회'에서 우승한 프로농구 원주 DB.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이 비시즌 컵대회 대신 시범경기를 개최할 거로 보인다.

KBL 관계자는 10일 뉴시스를 통해 "이번 시즌 일정 때문에 KBL 컵대회 개최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5~2026시즌 개막이 당겨졌기 때문이다.

KBL은 일정이 빡빡하다는 10개 구단의 불만을 접수, 새 시즌부터 경기일 사이 간격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10월 초에 개막하게 됐고, 이 시기에 진행됐던 컵대회 개최는 어려워지게 됐다.

KBL 컵대회는 팬들이 비시즌에도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2020년 처음 도입됐다.

KBL 측은 팬들의 갈증 해소를 위해 컵대회 대신 시범경기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관계자는 "시범경기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KBL 컵대회를 열지 못하는 만큼, 대체해야 할 콘텐츠를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세부 계획은 미정이다.

프로농구에서 시범경기가 펼쳐지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원년인 1997년부터 1999~2000시즌까지 한 차례 진행했으며, 2003~2004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도 시범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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