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완봉패' 이호준 NC 감독 "신영우 호투 묻힌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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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봉당해서 슬프긴 했죠."
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만난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를 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7일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11점을 뽑았는데, 바로 다음 경기에서 NC 타자들의 방망이는 거짓말처럼 차갑게 식었다.
이 감독은 8일 경기 선발이었던 신영우의 호투가 묻힌 게 아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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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완봉당해서 슬프긴 했죠."
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만난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를 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NC는 8일 대구 삼성전에서 0-1로 패했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에게 단 2개의 안타만 뽑아내는 빈공 끝에 완봉승을 헌납한 게 뼈아팠다.
7일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11점을 뽑았는데, 바로 다음 경기에서 NC 타자들의 방망이는 거짓말처럼 차갑게 식었다.
이 감독은 "성적이 안나는 팀의 모습"이라며 "한 번에 점수를 많이 내고 며칠 가라앉는 경우가 많아서 신경을 썼는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물론 후라도가 잘 던진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8일 경기 선발이었던 신영우의 호투가 묻힌 게 아쉽다고 했다. 당시 신영우는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이 감독은 "그날 신영우가 직구 컨트롤이 잘 안됐음에도 변화구를 던져서 상대 타자들을 잡아냈다. 직구를 1구종이라고 쳤을 때 2, 3구종은 정말 뛰어난 투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구 스트라이크 비율만 높인다면 리그를 정복할 수 있는 투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 등판 때 또 봐야겠지만 내 욕심으로는 직구와 변화구 모두 퀄리티가 높아졌으면 좋겠다. 그러면 내년 시즌엔 안정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과 주말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친 NC는 최하위 키움을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손아섭(지명타자)-천재환(중견수)-김형준(포수)-김휘집(3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로건 앨런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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