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위 밖으로 추락… 중국, 바레인전 지면 11년 만에 FIFA 랭킹 세 자릿수 굴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FIFA 랭킹상 중국은 자존심을 걸고 이 경기에 승부해야 한다.
중국 매체 <왕이스포츠> 는 바레인전을 앞두고 중국의 FIFA 랭킹 하락을 우려했다. 왕이스포츠>
<왕이 스포츠> 는 "중국 축구대표팀이 바레인전에서 패할 경우, 11년 만에 FIFA 랭킹 100위권 밖으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라고 보도했다. 왕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숫자 자체가 의미를 담는다. 거기에는 자존심도 담겨 있다. 바레인과 승부를 앞둔 중국의 상황이 그렇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FIFA 랭킹상 중국은 자존심을 걸고 이 경기에 승부해야 한다. 왜 그럴까?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잠시 후인 10일 저녁 8시 충칭 롱싱 축구전용구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최종 라운드 홈 바레인전을 치른다. 9전 2승 7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내며 월드컵 본선 직행은 물론 2.5장을 걸고 승부하는 4차 예선 진출에도 실패한 상태라 동기 부여 요소가 전혀 없어 보이는 중국이지만, 중국축구협회(CFA)는 이 경기를 절대로 허투루 치를 수가 없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 <왕이스포츠>는 바레인전을 앞두고 중국의 FIFA 랭킹 하락을 우려했다. <왕이 스포츠>는 "중국 축구대표팀이 바레인전에서 패할 경우, 11년 만에 FIFA 랭킹 100위권 밖으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의 FIFA 랭킹은 아슬아슬하다. 실시간 누적 점수 1,235.9점으로 현재 99위다. 지난 6일 FIFA 랭킹 123위 인도네시아에 패하면서 -15.05점을 기록하며 랭킹이 떨어졌다.
바레인은 FIFA 랭킹 86위(1,280.6점)다. 중국보다는 랭킹이 높은데, 중국이 이길 경우 포인트를 얻어 순위 상승이 가능하지만 만약 패배할 경우 -11.44점을 기록하게 되어 순위 하락이 불가피하다.
<왕이 스포츠>는 중국이 만약 바레인전에서 패할 경우 1,224.5점으로 하락해 최소 100위나 101위가 확정된다고 전했다. 중국이 FIFA 랭킹 100위권 밖에 자리했던 건 2014년 6월의 일이다. 당시 103위였다. 역대 최저 순위는 2013년 3월 109위였다.
연이은 굴욕으로 이미 박살이 난 자존심이지만, 수치적인 잣대에서도 프라이드가 망가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그래서 <왕이 스포츠>는 이번 바레인전을 두고 '중국 축구의 명예와 존엄을 지키기 위한 전투'라고 규정했다. 중국이 또 지면 또 하나의 치욕의 순간이 예고되어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