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숨을 안 쉰다”...다급한 아빠 요청에 경찰은 달렸다

정아임 기자 2025. 6. 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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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보호자가 아기를 안고 경찰차에서 내려 응급실로 뛰어 들어가고 있다./유튜브 '경찰청'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숨을 쉬지 못했던 아기가 경찰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9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숨을 쉬지 않는 24개월 아기…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낮 서울 도봉경찰서 창동지구대에 한 남성이 다급하게 찾아왔다.

이 남성은 경찰관들에게 울먹이며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성은 당시 생후 24개월이 채 되지 않은 아기가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고 경기를 일으키자, 병원으로 가고 있던 중이었다. 하지만 차량들로 도로가 꽉 막히자, 지구대로 급히 차를 돌린 것이었다.

아기는 축 늘어진 채 의식이 없었고,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경찰관들은 아기와 엄마를 순찰차에 태우고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이어 아기 아빠는 자신의 차량으로 순찰차를 뒤쫓았다.

차량 정체에 경찰관들은 사이렌을 켜고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고, 지구대를 출발한 지 약 3분 만에 병원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신속히 진료를 받을 수 있었던 24개월 아기는 병원에서 열 경련 관련 치료를 받은 후 안정을 되찾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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