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플로리얼, 몸 맞는 공에 손등 뼛조각 발견...최소 사흘 선발 제외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른쪽 손등에 투구를 맞은 한화이글스 외국인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28)이 최소 사흘은 선발 명단에서 빠진다.

플로리얼은 지난 8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 상대 투수 정해영의 공에 오른쪽 손등을 맞았다. 큰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경기 후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손등 뼛조각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천만다행으로 손등이 부어오르거나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플로리얼 본인도 “출전할 수 있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근심이 많다. 자칫 무리해서 내보냈다가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고민이다.
김경문 감독은 “여태까지 팀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는데...”라고 아쉬워하며 “선수 본인은 괜찮다고 해서 우선 엔트리에 있는데 이번 주중 시리즈에서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올 시즌 한화의 새 외국인타자로 합류한 플로리얼은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8홈런 29타점 13도루를 기록 중이다. 엄청난 활약은 아니지만 시즌 초반 퇴출 위기를 딛고 점점 나아지고 있다. 특히 팀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중견수 수비를 책임졌기에 빈자리는 더 크게 느껴진다.
플로리얼이 빠진 중견수 자리는 이원석이 메운다. 김경문 감독은 “당분간은 (주전 중견수가) 없다”며 “원석이가 수비를 잘해주면 좋지만 원석이만 쓴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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