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불펜 다 부족’ 삼성, 상위권 도전 최대 분수령…어떻게 ‘버틸’ 것인가 [SS시선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힘겨운 일주일이 기다린다.
선발 두 자리가 빈다.
한 주에 대체선발 두 명을 써야 한다.
대체 선발이 나가거나, 불펜데이가 진행될 때 타선의 힘은 절대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힘겨운 일주일이 기다린다. 선발 두 자리가 빈다. 불펜도 공백이 있다. 그래도 경기는 치러야 한다. ‘버티기’다.
삼성은 이번주 KIA와 KT를 만난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진행중인 상황. 연패라도 빠지면 크게 추락할 수 있다. KIA와 KT 모두 직접 순위 싸움 대상들이다.
문제는 삼성의 전력이 온전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원태인이 휴식 차원에서 말소됐다. 지난 7일이다. 계속 달렸기에 쉴 때가 되기는 했다.
데니 레예스도 8일 1군에서 빠졌다. 오른쪽 발등 부상이다. 시간이 필요하다. 삼성은 부상 대체 혹은 완전 교체 선수를 알아보고 있다. 금방이라도 새 선수가 올 기세다.
불펜에는 백정현이 없다. 시즌 29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95를 찍은 투수다. 안타허용률 0.19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80이다. 특급 불펜이다. 어깨에 염증이 생기면서 잠시 이탈했다.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빠진 상태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한 주에 대체선발 두 명을 써야 한다.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아쉬운 것은 또 어쩔 수 없다.
가뜩이나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는 불펜인데 중요한 퍼즐이 하나 빠진 점도 크게 와닿는다. 여러모로 상황이 만만치 않다.
일단 선발 쪽은 황동재, 양창섭이 나선다. 박진만 감독은 "순서는 정하지 않았다. 일단 두 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두 투수 모두 2~3이닝씩 소화할 수 있다. 5이닝을 책임지면 가장 좋겠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퓨처스에서 김대호를 올려 롱릴리프 자원도 보강했다.
결국 다른 쪽에서 힘을 내줘야 한다. 일단 불펜이다.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쏟아부어야 한다. 리드 상황이라면 필승조가 확실히 틀어막아 줘야 한다.
추격조가 나설 상황이라도, 이들 역시 무실점 피칭을 목표로 잡을 필요가 있다. 오승환, 김재윤, 임창민 등 베테랑들의 힘 또한 나와야 한다.
방망이도 있다. 최근 주춤한다. 6월 들어 팀 타율이 최하위권이다. 간판 구자욱의 부진이 가장 뼈아프다. 한 번씩 멀티히트를 때리고, 홈런도 날리는데 꾸준하게 이어가지 못한다. 구자욱 쪽에서 흐름이 끊기니 삼성도 당혹스럽다.
대체 선발이 나가거나, 불펜데이가 진행될 때 타선의 힘은 절대적이다. 점수를 많이 뽑아줘야 투수들도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기다리면 원태인이 돌아온다. 백정현도 마찬가지. 새 외국인 투수가 온다면 또 힘을 받을 수 있다. ‘지금’ 어떻게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선수단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규영, 이렇게 글래머였다고? 반전 볼륨+우아 섹시美 [★SNS]
- 박영규, ♥4번째 아내 최초 공개 ‘25살 연하 데비 무어 닮은꼴’
- 박나래 비보, ‘나혼산’ 함께 나왔던 할머니 잃었다... 녹화도 불참-빈소 지키는 중
- 하지원, 길거리 사진에 실검 발칵!…48세 비주얼 실화?
- ‘대세모델’ 송주아, 화이트 란제리 입고 ‘순백의 여신’으로 변신해
- 충격! ‘예능대부’ 이경규, 약물 운전 의혹으로 경찰 수사 받아
- BTS 뷔, 전역하자 마자 남긴 소감 “하루 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파!”
- ‘홍석천 픽’ 김우빈, ‘보석함’에 뜬다 “홍보 NO, 과거 인연으로”
- 클레오 출신 채은정, 8월 품절녀 된다…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 신세계 회장 장녀, 아이돌 데뷔한다…테디표 혼성그룹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