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4시] 세종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 정비...민관합동 재해예방 총력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스테이지 헬퍼’·‘스테이지 투어’ 순항...무대 뒤 주인공 재능기부 활성화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가 9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도담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우람뜰근린공원 일대에서 배수로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도담동 자율방재단원들과 도담동 직원들은 공원 주변의 배수로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 토사 등 물 흐름을 방해하는 이물질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도담동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 예방과 복구를 목표로 평소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순찰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기숙 동장은 "도담동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재해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담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6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6·10 항쟁·민주주의 의미 되새겨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청사 대강당에서 6·10 항쟁 기념일을 맞아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당극단 '좋다'가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라는 주제로 마당극을 진행한 가운데 6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 훈포장 시상, 교육감 당부말씀, 직장교육(마당극) 순으로 진행됐다.
2003년에 창단한 마당극단 '좋다'는 전통 양식과 현대 방식을 결합한 창작 마당극을 선보이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마당극 특유의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는 마당극 전문단체라고 교육청은 전했다.
이번 공연은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당시 시대 상황과 충청지역에서 일어났던 여러 민주화 운동 과정을 춤과 노래로 표현, 6·10 항쟁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학생들의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주에 새로운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었던 것은 1987년의 민주화 투쟁으로 직선제 개헌을 이뤄냈기 때문"이며 "피와 희생으로 이뤄낸 1987년의 민주화운동은 지난 겨울에 있었던 계엄 정국을 이겨낸 자양분이 되었고 이는 광화문과 남태령 그리고 전국 곳곳의 거리에 응원봉을 들고 나온 청년들에게로 이어졌다"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어떻게 주도적으로 펼쳐갈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육적 접근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또한 "공교육 강화 정책은 공교육을 실현하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책무"이며 "새 정부의 교육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기존 정책 중 이어질 부분과 우리 교육청의 정책을 어떻게 접목시길 수 있을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가 마무리된 만큼, 지적된 사항은 즉시 업무에 반영하고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세종시의회가 세종교육의 동반자라는 점을 잊지 말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학생과 학교 안전에도 계속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장마철에 따른 학교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학교스포츠 클럽대회나 야외 행사 시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한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이나 응급구조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방과 사전교육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스테이지 헬퍼'· '스테이지 투어' 순항...무대 뒤 주인공 재능기부 활성화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무대예술분야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 중인 '스테이지 헬퍼' 및 '스테이지 투어' 사업이 시민과 기관의 큰 호응을 얻으며 당초 회차당 4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된 가운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지 헬퍼'는 무대 시스템(음향, 조명, 무대 등)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공하는 기술 점검 사업이다. 재단은 점검 시급성과 노후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10개 지역기관을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3개 기관의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와이어 로프 소선 단선, 결선 이상 등 안전과 직결된 문제가 확인되어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이뤄졌으며, 음향 밸런스 조정, 조명 포커싱 수정 등 공연 환경 전반의 질을 높이는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전동초등학교 관계자는 "기존 시설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고 개선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다른 기관들도 꼭 점검을 받아보길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예술의전당 무대 뒤를 체험하는 '스테이지 투어'는 무대전문예술인이 직접 공연장 시설을 소개하고, 퍼포먼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민 대상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서 조명기기 및 콘솔을 조작해보거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실제 사용했던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보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화려한 공연을 위해 분주하게 운영되는 무대 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두 사업은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스테이지 투어' 하반기 참여 모집은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투어에 참여한 한 시민은 "무대 뒤가 궁금했는데, 분야별 설명과 실습을 통해 공연 스태프의 역할을 생생히 알 수 있었고, 다음에 공연을 볼때는 무대의 뒷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어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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