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상트경제포럼(SPIEF) 참석 연설-토론 나선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0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2025)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0일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상트경제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과 함께 패널 토론에도 참여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SPIEF-2025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며, 본회의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SPIEF-2025의 메인 주제는 ‘공동의 가치-다극화된 세계에서 성장의 기반’이다. 이는 문화적 다양성, 평등, 그리고 상호 이익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균형 잡힌 국제 질서를 구축하고자 하는 열망을 강조한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SPIEF에 매년 연설했으며, 패널 토론에도 참여해왔다. 크렘린궁은 대통령의 주제 발표에 대해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더불어 모색해온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포럼 주최 측 로스콩그레스는 “SPIEF-2025 비즈니스 프로그램에는 세계와 러시아 경제 발전의 핵심 주제를 다루는 150개 이상의 이벤트와 600명 이상의 연설자와 사회자가 포함된다”고 전했다.

포럼의 발표자로는 피터 쉬자르토 헝가리 외무부 장관이자 대외 경제관계장관, 모하메드 아르캅 알제리 에너지 및 광산장관, 러시아에선 안톤 실루노프 재무부 장관, 막심 레쉐트니코프 경제개발부 장관, 로만 스타로보이트 교통부 장관과 알리 빈 아흐메드알 쿠와리 카타르 재무부 장관, 살만 빈 칼리파알 칼리파 바레인 재무부 장관, 알오이시오 누네스 페레이라 필호 브라질 전 외무부 장관이자 수출 개발 국가 기관인 아펙스브라질(ApexBrasil) 대표, 마라트 베르디예프 러시아 외무부의 G20(주요 20개국),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담당 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안톤 코뱌코프 러시아 대통령 자문위원이자 SPIEF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025년 SPIEF는 세계적 격변 속에서 공통의 지침을 모색하고, 협력 모델을 재고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SPIEF는 세계적 변화를 반영하는 거울이자 동시에 새로운 경제적, 인도주의적 유대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포럼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문명 간 대화, 경제적 주권 강화, 그리고 새로운 세계 질서의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모색에 중점을 둘 것이다”고 덧붙였다.

포럼의 주요 행사로는 SCO(상하이협력기구), BRICS(브릭스), EAEU(유라시아경제연합), 중소기업 포럼, 창의산업 포럼, 약물 안전 포럼, 비즈니스 20 포럼, 그리고 아시아태평양통신사기구(OANA) 총회 등이 있다.
또 국제 청년 경제 포럼 ‘미래의 날’이 SPIEF의 틀 안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인증받은 국제 네트워크인 ‘Friends for Leadership’이 파트너로 참여하며, 100여 개국의 젊은 리더, 기업가,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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