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상가 명성 되찾자" AI 신산업허브로 재도약

김유신 기자(trust@mk.co.kr) 2025. 6. 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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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노후화로 활력을 잃어가던 용산 전자상가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사업 혁신지역으로 탈바꿈한다.

다만 산업구조 변화로 용산전자상가 일대 공실률이 증가하고 지역 전반 활력이 떨어지며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11개 특별구역으로 재편하고, AI와 ICT 등 신산업용도를 30% 이상 확보하는 한편 도심형 복합주거시설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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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상가 12·13동 용지
27층 업무시설 계획 확정

시설 노후화로 활력을 잃어가던 용산 전자상가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사업 혁신지역으로 탈바꿈한다. 첫 주자로 나진상가 12·13동이 신산업용도 업무시설(투시도)로 재탄생한다.

10일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전자상가지구 나진상가 12·13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용산전자상가 관문에 위치한 나진상가 12·13동 용지는 용산역에 직접 연결돼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향후 개발이 본격화되면 이 일대 공간이 크게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산업구조 변화로 용산전자상가 일대 공실률이 증가하고 지역 전반 활력이 떨어지며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11개 특별구역으로 재편하고, AI와 ICT 등 신산업용도를 30% 이상 확보하는 한편 도심형 복합주거시설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나진상가 12·13동 용지 계획안은 용산전자상가지구 첫 세부 개발계획에 해당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 용지엔 지하 8층~지상 27층 신산업용도 중심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용적률 800%, 높이는 144m로 계획됐다.

서울시는 그동안 이용률이 낮았던 유수시설 상부를 공원화하고, 사업용지 내 개방형 녹지를 조성해 지역에 부족했던 휴게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사업시행자가 공공기여하는 공공시설 설치비용 약 510억원은 앞으로 서울 균형발전과 정책사업에 투입한다.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직주혼합을 위한 도심형 복합주거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주거용 건축을 허용하되, 주거시설 중 일부는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하고, 일정 부분은 창업지원주택 등으로 특별 공급할 방침이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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