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창업자 "우리 칩 뒤처져…미국이 성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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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거대 기술기업 화웨이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런정페이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칩 '어센드'(Ascend)의 성능이 미국에 비해 한 세대 뒤처져 있음에도 미국이 자사의 칩 개발 성과를 과장했다고 주장했다.
런 CEO는 1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어센드 칩에 대한 미국의 수출통제 조치의 영향에 대한 질문에 "화웨이는 아직 그렇게 대단하지 않으며 열심히 해야 그들(미국)의 평가에 도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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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저급 칩에서 기회…화합물반도체 기회 더 커"

중국 거대 기술기업 화웨이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런정페이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칩 '어센드'(Ascend)의 성능이 미국에 비해 한 세대 뒤처져 있음에도 미국이 자사의 칩 개발 성과를 과장했다고 주장했다.
런 CEO는 1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어센드 칩에 대한 미국의 수출통제 조치의 영향에 대한 질문에 "화웨이는 아직 그렇게 대단하지 않으며 열심히 해야 그들(미국)의 평가에 도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칩을 만드는 회사는 많고 그 가운데 다수 기업이 잘하고 있으며 화웨이는 그중 하나"라면서도 "미국은 화웨이의 성과를 과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단일 칩은 여전히 미국보다 한 세대 뒤처져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지난달 13일 "전 세계 어디서든 화웨이의 어센드 칩을 사용하면 미국의 수출통제를 위반하는 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런 CEO의 해당 발언은 미국이 화웨이를 규제하기 위해 자사의 기술력을 부풀렸다는 뜻이다.
화웨이는 고사양 AI 칩으로 알려진 어센트 '910B'와 '910C'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910B의 경우 이미 상용화에 성공해 시중에 제품이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4월 말 화웨이가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H100'을 능가하는 성능을 가진 최신 AI 칩 '어센드 910D'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도한 바 있지만, 런 CEO에 따르면 이는 과장된 평가인 셈이다.
런 CEO는 이와함께 미국의 제재 뚫고 화웨이가 고성능 칩을 개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수학으로 물리학을 보완하고, 비(非) 무어의 법칙으로 무어의 법칙(반도체 성능이 18~24개월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관측)을 보완하며, 클러스터컴퓨팅으로 단일 칩을 보완한다"면서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는 실용적인 상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어려운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언제는 어려움이 없었겠느냐"고 반문한 뒤 "중국은 중저급 칩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중국의 수십 수백개 칩 회사가 모두 아주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화합물반도체에서 기회가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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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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