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한국 월드컵 영웅...무릎 부상+합병증으로 한 시즌 결장, 복귀는 '아직도 미정'

박윤서 기자 2025. 6. 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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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의 복귀는 여전히 미정이다.

매체는 미트윌란의 주전 공격수 라인이 아담 북사와 프란쿨리노라고 언급했고 조규성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매체는 "조규성은 무릎 부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1년 동안 뛰지 못했으며 언제 복귀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시즌 시작 전부터 미트윌란은 조규성이 수술 후 합병증까지 찾아오면서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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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트윌란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조규성의 복귀는 여전히 미정이다.

덴마크 '팁스블라데트'는 10일(한국시간) 미트윌란의 다음 시즌 공격진 개편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미트윌란의 주전 공격수 라인이 아담 북사와 프란쿨리노라고 언급했고 조규성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매체는 "조규성은 무릎 부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1년 동안 뛰지 못했으며 언제 복귀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영웅으로 등극한 조규성. 조규성은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 교체로 투입되면서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훤칠한 외모와 건장한 체격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쳤고 대표팀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2차전 가나전에서는 헤더로만 멀티골을 넣는 등 전 세계가 놀란 활약을 펼쳤다. 한국 최초 월드컵 본선 멀티골을 넣은 선수도 됐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 미트윌란에 입단했다. 팀의 전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모든 대회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에서 골도 터뜨렸다.

첫 시즌 리그 10골을 넣으면서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고 미트윌란은 리그에서 우승도 했다. 장밋빛 미래가 그려졌는데 조규성은 2년 차를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시즌 시작 전부터 미트윌란은 조규성이 수술 후 합병증까지 찾아오면서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었다. 애초에 시즌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미트윌란

그동안 조규성은 미트윌란 SNS에서 재활에 매진하는 영상에만 모습을 비췄다. 또한 팬들과 함께 하는 구단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월 조규성은 현지 팬들의 유니폼과 머플러에 사인을 해주는 행사에 참석했는데 당시 조규성은 "팬들과 그라운드가 그립다. 걱정하지 말아달라. 곧 그라운드로 돌아가 여러분을 만날 수 있다"라고 말했었다. 그렇게 조규성은 지난 시즌 단 1분도 뛰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조규성이 복귀를 예고했지만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덴마크 언론조차도 조규성의 복귀는 아직도 알 수 없다고 하고 있다. 어느덧 조규성의 마지막 출전은 지난해 5월 실케보르전이 됐다.

조규성이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면서 대표팀과도 멀어졌다.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 오세훈, 오현규 3인 경쟁 체제를 선택했다. 조규성이 다시 대표팀에 선발되려면 일단 잘 회복하여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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