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부인 ‘국정원 청탁전화 논란’에 “자료유출 수사 의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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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배우자가 과거 국가정보원 고위 간부에게 연락해 아들의 취업을 청탁하는 내용의 녹취 보도에 대해, 김 의원이 "자료 유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0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후보 합동토론회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배우자와 통화한)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의 공식 업무폰을 포렌식 한 사람이 자료를 유출했다는 것밖에 더 되느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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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배우자가 과거 국가정보원 고위 간부에게 연락해 아들의 취업을 청탁하는 내용의 녹취 보도에 대해, 김 의원이 “자료 유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0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후보 합동토론회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배우자와 통화한)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의 공식 업무폰을 포렌식 한 사람이 자료를 유출했다는 것밖에 더 되느냐”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원내대표가 되든 안 되든 이 문제는 국정원과 협의해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며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 배우자 이 모 씨는 2016년 이헌수 당시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게 전화해 아들의 국정원 취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을 언급하며 “구멍가게도 아니고 국정원장님과 기조실장님께서 하시는 일에 의구심이 들었다. 너무 속상하고 견딜 수가 없어 전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헌수 당시 기조실장은 김 의원 아들을 염두에 두고 경력직으로 추가 인원을 뽑을 거라면서, “원장님께 보고드리고 한다”, “올해 안에 처리할 테니 염려 말고 기다려달라”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 아들은 대학 졸업 후 국군기무사령부 장교로 근무하며 2014년 국정원 공채에 지원했지만, 마지막 단계인 신원조사에서 탈락했습니다.
이후 2015에는 면접, 2016년에는 필기 단계에서 탈락했지만, 같은 해 김 의원 배우자와 국정원 기조실장 통화 넉달 후, 경력 공채로 국정원에 입사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간 아들의 채용 의혹에 대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에서 해직된 자신 때문에 아들이 피해를 본 것’이라고 설명해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기자들에게도 “국정원에서 2018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문제가 없다고 공식 해명했다”며 “감사원에서 정식 감사도 했는데 문제가 없는 거로 밝혀졌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아들이 “어떻게 (채용 절차) 3주 뒤에 갑자기 신원조회에서 떨어져 탈락이 될 수 있느냐부터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신원조회까지 다 통과됐었다는걸 제가 나중에 다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배우자와 기조실장의 통화가 “어떻게 청탁이 되느냐”며 “피해자 입장에서 보도하지 않고 자극적으로 왜곡해 보도하는 것에 분노한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2017년 관련 보도가 나왔을 당시 아들이 비밀 요원이었다며 “어떤 신문 보도로 걔는 블랙 요원(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요원)도 못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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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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