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득표율과 천지차이”···서울대생은 대선에서 ‘이 후보’ 가장 많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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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부생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후보자 중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학보사인 '대학신문'이 지난달 14~20일 학부생 1161명을 대상으로 '정치의식조사'를 실시해 8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학부생 10명 중 3명 이상이 이 후보를 지지했다.
실제 서울대 남학생 응답자 중 49.5%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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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부생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후보자 중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학보사인 ‘대학신문’이 지난달 14~20일 학부생 1161명을 대상으로 ‘정치의식조사’를 실시해 8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학부생 10명 중 3명 이상이 이 후보를 지지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35.1%로,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27.5%)를 7%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3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7.7%), 4위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4.8%) 순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대학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혁 보수 정치인에 대한 젊은 유권자들의 수요가 있었다”며 “그 수요에 적합한 기성 정치인이 부재하기에 대안으로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다만 조사에 참여한 학부생 중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조사 남녀 성비는 약 6.5대 3.5로 남학생 표본이 2배 가까이 많았다.
실제 서울대 남학생 응답자 중 49.5%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는 18.8%, 김문수 후보는 8.0%, 권영국 후보는 3.9%였다. 반면 여학생 응답자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43.5%, 이준석 후보 8.5%, 김문수 후보 7.1%, 권영국 후보 6.4% 순이었다.
남학생 응답자들의 이준석 지지율이 두 명 중 한 명 꼴로 훨씬 높고 표본도 많기 때문에 ‘과표집된 결과’의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서울대 학부생 정치의식 설문조사는 1985년 이래 11번째로,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대 학부 재적생 전체를 모집단으로 삼았다. 1161명의 응답자 중 1057명을 표본으로 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01%다.
조사 결과는 학사과에서 제공한 2025학년도 학부 재적생 자료를 기준으로, 서울대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표본이 모집단을 더 잘 대표하도록 성별·단과대학·학번별 가중치(셀 가중)를 부여해 분석했다.
강지원 기자 g1e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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