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9개 팀 중 유일한 탈락…BCL 아시아 8강행 좌절

최대영 2025. 6. 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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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9개 팀 가운데 LG는 유일하게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B조 최종전에서 우쓰노미야 브렉스(일본)가 샤밥 알아흘리(UAE)를 105-99로 꺾으면서 LG의 조별리그 최하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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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9개 팀 가운데 LG는 유일하게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B조 최종전에서 우쓰노미야 브렉스(일본)가 샤밥 알아흘리(UAE)를 105-99로 꺾으면서 LG의 조별리그 최하위가 확정됐다. 전날까지 2패로 일정을 마친 LG는 골 득실 -43점을 기록, A조의 저장 광샤 라이온즈(중국·골 득실 -31점)와 동률이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탈락했다.

LG는 조별리그 C조에서 첫 경기에서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에 73-89로 패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알리야디 베이루트(레바논)에게 76-103으로 대패했다.

반면 B조에서는 우쓰노미야, 샤밥 알아흘리, 메랄코 볼츠(필리핀) 모두 1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쳐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완전체를 꾸리지 못한 상황과 시차, 휴식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력 차이를 절실히 느꼈다. 한국 대표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탈락으로 LG는 아시아 정상 무대 도전에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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