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신호탄…이일희, 1천426위서 218위로 대약진

최대영 2025. 6. 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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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준우승을 계기로 세계랭킹에서 무려 1천208계단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이일희는 2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숍라이트 클래식 3위를 차지한 김세영도 세계랭킹 44위로 4계단 상승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권은 넬리 코르다(미국), 아타야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1~3위를 유지하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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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준우승을 계기로 세계랭킹에서 무려 1천208계단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이일희는 2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천426위였던 순위가 단숨에 1천208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이다.

2015년 세계 36위까지 올랐던 이일희는 2018년 투어 카드를 잃은 이후 출전 기회와 성적 모두 부진해 세계랭킹은 꾸준히 하락해왔다. 2022년부터는 1천위 밖으로 밀려났고, 지난해 호주 VIC 오픈 공동 24위로 잠시 1천위 안으로 진입했으나 다시 밀려났었다.

이번 숍라이트 클래식 준우승은 오랜 침체를 딛고 거둔 쾌거였다. 직전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는 컷 탈락하며 세계랭킹이 최저점까지 떨어졌지만, 이번 활약으로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숍라이트 클래식 3위를 차지한 김세영도 세계랭킹 44위로 4계단 상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자 이가영은 117위에서 88위로 뛰어올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권은 넬리 코르다(미국), 아타야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1~3위를 유지하며 변화가 없었다.

이일희의 이번 성과는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낸 값진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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