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청주 도심서 20대 남성 납치...경찰, 3인조 납치범 검거
신정훈 기자 2025. 6. 10. 16:00

대낮에 충북 청주 도심에서 납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젊은 남성이 차량을 이용해 납치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젊은 남성 3명이 다른 남성 1명을 강제로 차량에 태우고 갔다”며 “한 명은 각목을 들고 있었고, 다른 남성은 살려달라고 소리를 쳤다”고 경찰에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A씨로 확인, 방범카메라 등을 통해 차량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와 공조해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2시 13분쯤 천안의 한 건물 인근에서 주차된 차량을 발견했고, 탑승해 있던 남성 3명을 납치·감금 혐의로 붙잡았다.
A씨 역시 차량에 타고 있었으며,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3명은 조직폭력배나 다른 범죄 단체 소속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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