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산 ‘청파1구역’ 재개발사업 ‘정조준’… 맞붙을 상대 나올까

권준영 2025. 6. 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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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조감도)'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설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사업을 눈여겨봐온 대우건설이 또 단독 입찰할지, 대형 건설사들 간 다자 대결 구도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본보에 "저희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총집결시켜 새로운 형태의 주거 모델을 '청파1구역' 조합원들께 제시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지를 미래 청파동의 모습으로 받아들이실만한 수준이 될 수 있게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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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11일 2차 현장설명회 개최
"독보적 기술로 新청파 만들 것"
단독입찰·다자대결 형성 촉각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조감도)'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설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사업을 눈여겨봐온 대우건설이 또 단독 입찰할지, 대형 건설사들 간 다자 대결 구도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파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측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11일 개최한다. 조합 측은 내달 28일 3시 2차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4시에 입찰제안서를 개봉한다. 최종 시공자는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건설사는 11일 오전 10시 조합사무실에서 열리는 2차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안내서를 수령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70억원으로, 이행보증보험증권(90일 이상) 형태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 측이 공개한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공동도급(컨소시엄)은 불가하며, 시공자의 자사 최상위 브랜드(하이엔드 등)로 참여할 것을 권고했다. 예정 공사비는 3556억2000만원(부가세 별도), 3.3㎡(평)당 929만원 수준이다. 전체 사업 규모는 크지 않지만 평당 공사비가 높은 편이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BS한양, 금호건설, 제일건설, 효성중공업 등 총 7개 건설사들이 참석했으나, 입찰에 나선 곳은 대우건설 한 곳뿐이었다. 대우건설 단독 입찰로 유찰되자, 조합 측은 곧바로 재입찰공고를 냈다.

'선별 수주 전략'을 고수해 온 대우건설은 '청파1구역' 최종 시공사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목표다. 조합 측이 최상위 브랜드로 참여할 것을 권고한 만큼, 대우건설의 '써밋' 브랜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본보에 "저희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총집결시켜 새로운 형태의 주거 모델을 '청파1구역' 조합원들께 제시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지를 미래 청파동의 모습으로 받아들이실만한 수준이 될 수 있게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파1구역'은 수도권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1·6호선 삼각지역 그리고 1·4호선 등 5개 노선이 만나는 서울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큰 대로변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용적률을 높게 받을 수 있어 사업성이 준수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자녀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청파·삼광초, 선린·배문·용산중, 신광여중·고, 배문·용산고 등이 사업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청파1구역' 재개발은 청파동2가 11-1번지 일대 3만2390.4㎡ 면적에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 62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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