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초로 태국에 FIFA 랭킹 밀렸다' 중국 언론 한탄…“中 축구는 저점이 없다, 계속해서 낮아질 뿐”

박진우 기자 2025. 6. 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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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에는 저점이 없다. 그저 계속해서 낮아질 뿐이다." 중국 언론의 한탄이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충칭에 위치한 충칭 룽싱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10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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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중국 축구에는 저점이 없다. 그저 계속해서 낮아질 뿐이다.” 중국 언론의 한탄이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충칭에 위치한 충칭 룽싱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10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한다.


동기부여는 없다.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기 때문. 중국은 지난 9차전 인도네시아전에서 0-1로 패배했다. 9, 10차전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 4위에 등극한 이후, 4차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본선 추가 진출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결말은 패배였고, 이는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이어졌다.


중국 축구계는 충격에 빠졌다. 오는 북중미 월드컵부터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본선 진출팀의 범위가 커졌기 때문. 아시아는 총 8.5개의 본선 진출 티켓을 부여 받았는데, 중국은 그러한 상황에서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자국 대표팀을 태국 대표팀과 비교하며 한탄했다. 매체는 “지난 인도네시아전 원정 패배는 단순히 중국의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날 패배로 인해 중국이 FIFA 기술 점수에서 무려 15.05점을 잃었고, 총점은 1235.90점으로 하락했다는 사실이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매체는 “이로써 6월 6일 기준 중국의 FIFA 랭킹은, 지난 4월 초에 발표된 94위에서 99위로 떨어졌다. 아시아 내 순위는 15위까지 밀려났다. 반면 태국 대표팀은 지난 4일 인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 기술 점수 4.03점을 추가했다. 태국은 총점 1238.34점으로 중국을 제치고 세계 98위, 아시아 14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FIFA가 지난 1992년 기술 랭킹 제도를 도입한 이후, 중국은 역사상 최초로 태국보다 낮은 FIFA 랭킹을 기록했다”고 집중 조명했다. 아직 FIFA 홈페이지상에서 순위는 공식적으로 최신화되지 않았지만, 해당 언론은 경기 결과에 따른 순위 하락을 계산했다. FIFA 랭킹은 내달 10일 최신화된다.


‘시나 스포츠’는 마지막으로 중국 대표팀을 향해 촌철살인을 날렸다. 매체는 “20년 전, 한 기자가 남긴 말이 떠오른다”며 “중국 축구에는 저점이 없다. 그저 계속해서 낮아질 뿐이다”라며 중국 축구의 현 주소를 짚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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