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주, 1살 때 입양된 친동생 찾았다…프랑스 리옹서 '눈물 재회'

이은 기자 2025. 6. 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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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 간 친동생과 재회했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 간 친동생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건주는 "방송에서 처음 말씀드린다. 고모가 저한테 두 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있다고 했다. 태어나자마자 복지기관을 통해 입양돼 지금은 프랑스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선공개 영상 속 이건주는 친동생을 만나기 위해 프랑스 리옹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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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 간 친동생과 재회했다./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선공개 영상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 간 친동생과 재회했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 간 친동생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건주는 "방송에서 처음 말씀드린다. 고모가 저한테 두 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있다고 했다. 태어나자마자 복지기관을 통해 입양돼 지금은 프랑스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건주는 "동생이 있다는 말에 막연하게 행복하고 기뻤다. 근데 정신이 번쩍 들면서 너무 미안했다. 어떻게 보면 버려진 거나 마찬가지니까"라며 머리 색도, 눈 색도 다른 아이들과 다른 환경에서 자랐을 친동생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나도 몰랐지만, 엄마 아빠를 대신해 너무 미안하다고 고생했다고 대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안아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선공개 영상 속 이건주는 친동생을 만나기 위해 프랑스 리옹으로 향했다.

이건주는 "동생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생각하게 된다. 궁금하기보다는 걱정인 것 같다. 잘 지내고 있어야 덜 미안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 간 친동생 이건철 씨와 재회했다./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선공개 영상

동생에게 기차역에 도착하는 시간을 미리 알려줬던 이건주는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친동생을 기다렸다.

그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건철이가 혹시 마음을 바꿔서 안 나오면 어떡하나', '나를 만나자마자 화를 내며 어떡하지?', '아무 말도 안 하면 어떡하지?'"라며 동생을 만나기 전부터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동생이 절 만나길 거부한다면, 조금이라도 화가 나 있다면 마음이 열리고 풀릴 때까지 제가 보듬어 주고, 찾아가고 그렇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건주의 동생 이건철 씨가 등장했고, 이건주는 건철 씨 얼굴을 보자마자 동생인 걸 한눈에 알아봤다. 이건주는 동생을 보자마자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쏟았다.

건철 씨는 환하게 웃으며 형 이건주에게 다가와 "울지마"라며 그를 꽉 껴안았다.

이어 "잘 지냈냐. 어떻게 지냈냐"며 안부를 물었고, 이건주는 울음을 터뜨리며 "보고 싶었다. 내가 미안하다. 전부. 정말 보고 싶었다, 동생아"라며 얼굴을 어루만졌다.

건철 씨는 "잘 지냈나. 그럼 웃어야지"라며 "다시 봐서 좋다"고 말하며 우는 형을 위로했다. 또한 그는 "난 형 만나서 행복해. 여기 와줘서 고마워"라며 직접 자신을 찾아와준 형을 환영했다.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 간 친동생 이건철 씨와 재회했다./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선공개 영상

만 1세에 입양돼 프랑스인으로 자란 이건철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프랑스 리옹에 살고 있다. 42살이다. 프랑스 이름은 줄리앙이고, 한국 이름은 건철이다"라고 소개했다.

마침내 마주한 이건주와 프랑스로 입양된 남동생 건철 씨의 이야기는 이날 밤 10시 공개된다.

앞선 방송에서 이건주는 2살 때 부모님이 떠난 뒤 할머니와 고모들의 손에 자랐으며, 아빠와는 10년째 절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건주는 지난 4월 방송에서 헤어졌던 친어머니와도 44년 만에 재회했다. 당시 어머니는 "건주를 데려오고 싶었는데 전 남편이 허락하지 않아 혼자 나올 수밖에 없었다. 같은 동네에 살며 멀리서 아이를 지켜보며 가슴앓이했다"며 오열했고, 이건주 역시 "그동안 오해했던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건주는 1986년 드라마 '시사회'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의 순남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칼잡이 오수정' '왕과 나'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에 출연했다. 신병을 앓다 지난해 8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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