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저변 확대와 불균형 깨기 위해” 안산서 부산으로 OK저축은행 ‘연고지 이전’, 12일 실행위·24일 이사회서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부 OK저축은행이 부산광역시로 연고지를 이전한다.
경기도 안산을 연고지로 했던 OK저축은행이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실무위원회를 거쳐 24일로 예정된 이사회까지 통과되면 OK저축은행은 연고지 이전을 확정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더 큰 시장에서 배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와 불균형을 깨겠다는 것이 (연고지 이전의) 이유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남자부 OK저축은행이 부산광역시로 연고지를 이전한다.
경기도 안산을 연고지로 했던 OK저축은행이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OK저축은행에서 프로배구연맹에 연고 이전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게 되면, 오는 12일에 열리는 실무위원회 안건으로 정해진다.
실무위원회를 거쳐 24일로 예정된 이사회까지 통과되면 OK저축은행은 연고지 이전을 확정한다. 다가오는 2025~2026시즌부터 부산을 연고로 하는 구단이 된다. 타 구단의 반대가 나오지 않는 이상,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은 기정사실이다. 지난 3월 삼성화재와 치른 홈 경기가 안산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KOVO 관계자는 “연고지 이전을 위한 제반 사항이 확인되면 옮기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부산시의 의지가 상당히 적극적이고 강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부산은 축구(부산 아이파크)를 비롯해 야구(롯데 자이언츠), 농구(KCC 이지스, BNK 썸)에 남자 배구단까지 품어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한 지자체가 된다.
OK저축은행도 큰 ‘결단’을 내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연고지로 바꾸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더 큰 시장에서 배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와 불균형을 깨겠다는 것이 (연고지 이전의) 이유다”고 설명했다. 프로배구 남녀 14개 구단 중 9개 팀이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 연고를 두고 있다.
남자부에서 지방 연고 팀은 삼성화재(대전)와 현대캐피탈(천안), 2개 구단뿐이다. 여자부는 정관장(대전)과 페퍼저축은행(광주), 한국도로공사(김천) 등이다. 남자부에서 연고지를 경상권에 둔 건 과거 경북 구미를 연고지로 한 KB손해보험이 마지막이다.
다만 당장 부산에 클럽하우스를 확보할 수 없어 프런트와 선수단은 경기도에서 부산으로 오갈 것으로 보인다. 홈구장은 강서체육공원 내 실내체육관이 유력하다. 당장 경기를 치르는 데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한 이동 거리와 늘어나는 제반 비용에도 OK저축은행은 과감하게 선택했다. 지난시즌 최하위에 그치고 신영철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앞둔 OK저축은행은 새로운 변화의 앞에 섰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규영, 이렇게 글래머였다고? 반전 볼륨+우아 섹시美 [★SNS]
- 박영규, ♥4번째 아내 최초 공개 ‘25살 연하 데비 무어 닮은꼴’
- 박나래 비보, ‘나혼산’ 함께 나왔던 할머니 잃었다... 녹화도 불참-빈소 지키는 중
- 하지원, 길거리 사진에 실검 발칵!…48세 비주얼 실화?
- 충격! ‘예능대부’ 이경규, 약물 운전 의혹으로 경찰 수사 받아
- BTS 뷔, 전역하자 마자 남긴 소감 “하루 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파!”
- ‘홍석천 픽’ 김우빈, ‘보석함’에 뜬다 “홍보 NO, 과거 인연으로”
- 클레오 출신 채은정, 8월 품절녀 된다…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 신세계 회장 장녀, 아이돌 데뷔한다…테디표 혼성그룹 합류
- 김정난, 부친상 비보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 작별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