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30분 첫 통화…'3대 특검법' 의결도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주요국과의 정상외교 행보에 속도를 붙이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30분부터 약 30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통화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시 주석이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한국의 새로운 정부와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중 양국 호혜 평등의 정신 하에 경제, 안보, 문화 등 다방면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통화에서 경제 협력 등 양국민 체감 성과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올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와 내년도 의장국인 한중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나갈 필요성에도 공감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오는 11월 경주 APEC에 시 주석을 초청했습니다.
첫 통화에서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도 당부했는데,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 안정은 한중 공동 이익"이라며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 오늘 취임 후 두 번째 국무회의도 주재했다면서요?
[기자]
네, 오늘 국무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렸습니다.
첫 번째 국무회의 때와 같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이 참석했는데요.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이른바 '3대 특검법안'이 심의, 의결됐습니다.
'채상병특검법'은 실종자 수색 작전 중에 발생한 해병대원 사망사건의 사고 경위와 정부 고위 관계자의 수사 방해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내란특검법'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의혹 11개를 수사 대상으로 하고, '김건희 특검법'은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주가 조작 의혹 등 총 16개의 수사 대상을 적시했습니다.
특검법안들은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정식 공포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검찰총장 외에 법무부장관도 모든 검사에 직접 징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검사 징계법 개정안도 의결됐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돼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 업무를 담당했던 법무부 인사정보 관리단을 폐지하는 안건도 의결됐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이재명 #시진핑 #정상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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