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한·일 대항전 더헤븐CC에서 자존심 맞대결 펼친다

이상완 기자 2025. 6. 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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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공동주관으로 대회를 개최한 후 3년 연속 열리게 됐으며, 한국 선수 75명을 포함해 총 144명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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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홍택. 사진┃KPGA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공동주관으로 대회를 개최한 후 3년 연속 열리게 됐으며, 한국 선수 75명을 포함해 총 144명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김홍택(32·DB손해보험)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홍택은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나흘간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2024년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약 1년 1개월만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김홍택은 "시즌 첫 컷통과에 우승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컷통과는 물론 우승까지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일본)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오기소 타카시는 "첫 우승을 한국에서 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 자체를 즐기고 싶다"며 "올해 우승 경쟁을 몇차례 했었지만 최종라운드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리조트 전경. 사진┃더헤븐리조트 제공.

오기소 타카시는 지난해 9월 열린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이후 KPGA 투어에 첫 출전한다. 오기소 타카시는 올 시즌 일본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서 컷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일본투어 지난주 열린 'BMW 일본 골프 투어 챔피언십 모리빌딩컵'에서 기록한 공동 6위다.

2018년 대회에서 우승한 박상현(42·동아제약), 2021년 대회 챔피언 이태훈, 2022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준석, 2023년 우승자 양지호(36) 등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역대 챔피언들도 본 대회 최초로 2회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는 한승수다. 한승수는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주최사 하나금융그룹은 출전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기부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조성되는 최대 2억 5천 6백만원의 기부금은 안산시 고용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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