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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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에서 채수한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한 자체 검사 결과 5월27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됐다.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연구원은 3~11월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의 연안 8개 지점의 해수와 기수를 매월 두 차례 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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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수칙 철저히 지켜야”
경북 동해안에서 채수한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한 자체 검사 결과 5월27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균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 또는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상처가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급성 발열과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특히 간 질환과 당뇨병, 알코올의존증 등 기저질환자는 치사율이 50%에 달하기도 한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49명이 감염돼 21명이 사망했다. 주로 5~9월 사이 발생률이 높다. 올해는 지난 5월 70대 A씨가 설사와 복통, 소화불량, 다리 부종 등으로 충남 소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다가 10일 비브리오패혈증 진단을 받기도 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난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씻어 85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보관은 5도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치사율이 높은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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