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도네시아전도 2군 실험…FIFA 랭킹 추락 우려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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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일찌감치 확정한 일본 축구대표팀이 호주전에 이어 예선 마지막 경기인 인도네시아전에서도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투입할 방침이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위치한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와의 아시아 최종예선 C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예선을 반드시 승리로 마무리하겠다"며 "동시에 전술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선수들을 실험할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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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시드도 전략” 랭킹 하락에 민감한 반응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일찌감치 확정한 일본 축구대표팀이 호주전에 이어 예선 마지막 경기인 인도네시아전에서도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투입할 방침이다. 일본 내부에선 피파랭킹 하락과 본선 조 편성 불이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위치한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와의 아시아 최종예선 C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예선을 반드시 승리로 마무리하겠다”며 “동시에 전술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선수들을 실험할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도, 일부 주전 제외와 로테이션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일본은 5일 호주 퍼스의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9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미 3월 바레인전 승리로 본선행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일본은 과감한 로테이션에 나섰다. 미토마 카오루(28·브라이튼), 미나미노 타쿠미(30·모나코) 등 주축 선수들을 소집 명단에서 제외했고, 구보 다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 엔도 와타루(32·리버풀) 등은 벤치에만 앉혔다.
이날 선발로 나선 선수 중 A매치 10경기 이하인 선수는 9명에 달했다. 특히 2006년생 유망주 사토 류노스케(파지아노 오카야마) 등 A대표팀 데뷔 선수만 7명이었다. 결과는 0-1 패배. 일본이 호주에 진 것은 2009년 6월 이후 16년 만이다.
문제는 성적보다 랭킹이다. 팬들은 FIFA 랭킹 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어도, 좋은 시드를 받기 위해선 랭킹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일본의 FIFA 랭킹은 호주전 패배 이후 2단계 떨어진 17위를 기록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호주전 패배 이후 일본 대표팀을 향해 ‘부끄러운 줄 알아라’, '뭐 하는 짓이냐'는 등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월드컵 준비가 아니라 감독 자리 지키기 위한 쇼 아니냐”는 날선 반응까지 나왔다.
이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 긍정적으로 본다”며 “마무리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모리야스 감독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인도네시아전은 반드시 승리로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인턴 기자 djy9367@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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