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취임 당일 조태용 국정원장 사표 수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주 사의를 표명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조 전 원장은 지난주 사표를 제출해 이 대통령이 4일 수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중 내란 공범 혐의로 수사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사표만 수리했다.
이 대통령이 조 전 원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 역시 내란 연루 의혹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주 사의를 표명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조 전 원장은 지난주 사표를 제출해 이 대통령이 4일 수리했다. 대통령 취임 당일이다. 국정원은 현재 오호룡 1차장이 원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중 내란 공범 혐의로 수사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사표만 수리했다. 당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국정 연속성과 비상 경제 점검 필요성을 들어 박 전 장관를 제외하고 나머지 국무위원 사표는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조 전 원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 역시 내란 연루 의혹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전 원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홍장원 당시 국정원 1차장으로부터 '정치인 체포' 관련 보고를 받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내란 방조 혐의를 받고 있다. 비상계엄 전날과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와 문자메시지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국정원법상 국정원은 형법상 내란의 죄, 외환의 죄 등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작성·배포해야 한다. 그러나 조 원장은 수사기관에서 윤 전 대통령을 포함 비상계엄 핵심인사들에 '내란 우두머리' 및 내란 관련 혐의가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엄 관련 정보 보고서를 단 한 차례도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원의 직무태만을 지적했지만, 조 전 원장은 당시 "국내 정보 업무를 할 역량과 인력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문재연 기자 munja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조태용 원장, 계엄 이후 국정원 고위 간부들에 특활비 돌렸다" | 한국일보
- "대선에서 누구 뽑았냐" 묻고 택시기사 폭행한 20대 남성 입건 | 한국일보
- 서정욱 변호사 "尹, 무죄 100% 확신해...개 수영하는 건 못봤다" | 한국일보
- 모델 이희재, 담도암 투병 끝 별세… 박영선 "편히 쉬시길" | 한국일보
- 의회서 "내 알몸 사진"이라며 들어 보인 여성 의원, 무슨 일? | 한국일보
- 렌터카에 K-2 소총 두고 내린 신병… 부대는 사흘간 몰랐다 | 한국일보
- '사랑꾼' 최성국 "24세 연하 아내, 둘째 임신" 깜짝 발표 | 한국일보
- 박나래 조모상… 소속사 "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 한국일보
- 李 대통령은 왜 中 시진핑 아닌 日 이시바와 먼저 통화했나 | 한국일보
- "라면 2,000원, 진짜냐?" 이 대통령 한마디에 식품업계 '초긴장'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