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새빨개진 눈…"女 집안 결혼 반대→미혼부" 딸 생각에 울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윤다훈이 과거 미혼부가 된 배경을 전하며 당시 고생했을 딸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윤다훈은 군 복무 당시 휴가 때 만난 짧은 인연으로 딸을 얻었으나 결혼이 성사되지 않아 미혼부로서 홀로 딸을 키워오다 전성기였던 2000년 미혼부임을 뒤늦게 밝혔다.
윤다훈은 그렇게 미혼부가 됐다며 "우리 딸은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윤다훈이 과거 미혼부가 된 배경을 전하며 당시 고생했을 딸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배우 박원숙, 홍진희, 가수 혜은이가 윤다훈과 그의 부모님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다훈은 "부모님께 잘하는 이유 중 하나가 부모님께 아픔을 드릴 때가 많았다"며 "배우 한다고 집 나가서 속상하게 했지, 하도 말썽 피우니까 군대도 아버지가 지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희는 군 복무 시절 예기치 않은 사건이 있지 않았냐며, 당시 윤다훈이 미혼부가 된 것을 언급했다.
윤다훈은 군 복무 당시 휴가 때 만난 짧은 인연으로 딸을 얻었으나 결혼이 성사되지 않아 미혼부로서 홀로 딸을 키워오다 전성기였던 2000년 미혼부임을 뒤늦게 밝혔다.
윤다훈은 "그때 아버지, 엄마가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고, 윤다훈 어머니는 "들어와서는 '엄마, 나 일 저질렀어요'라고 하더라. 왜냐 물으니 그런 얘기를 하더라. '할 수 없지, 어떡하냐, 내 자식인데' 그랬더니 엄청 고마워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홍진희가 "두 분이 결혼을 반대한 거냐"고 묻자 윤다훈 어머니는 "우리는 (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그쪽에서) 군대 갔다 와서 직장도 없고 하니까 그쪽에서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윤다훈은 그렇게 미혼부가 됐다며 "우리 딸은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연예인 중에 미혼모는 있어도 미혼부는 처음 아니냐"고 반응했고, 홍진희는 "유명해지다 보니 애 있다는 얘기는 못 했을 것 아니냐.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고 했겠다"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윤다훈 어머니는 "(손녀가 아빠 윤다훈을) 삼촌이라고 불렀다. 어디 가면 삼촌이라 그랬다. 같이 가다가 막 뛰어온다. '저기 언니들 오잖아. 여기서 아빠라고 부르면 인기가 빠져나가잖아'라고 그랬다. 그럴 때 뭉클했다"고 털어놨다.

윤다훈은 빨개진 눈으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딸이 그런 말을 했다는 건) 그건 몰랐다. 그 어린아이가 그런 얘기를 했다는 건 '나보다 낫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너무 깊더라. 이 아이가 그렇게 생각했다는 게, 그걸 듣는 우리 부모님은 얼마나 슬펐겠나. 그래서 또 미안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윤다훈 어머니는 손녀가 딸 같다며 "길 가다 보면 엄마랑 손잡고 가는 아이를 한창 쳐다보고 있을 때, 그때 좀 (속상하더라)"라면서도 "예쁘게 잘 커 줬다. 속 안 썩이고"라며 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다훈(본명 남광우)은 미혼부 고백 이후 2005년 10살 연하의 아내 남은정 씨를 만나 2007년 결혼, 2008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윤다훈의 첫째 딸 남경민 씨는 2021년 결혼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기가 술 마시는데도 몰라"…제작진도 공개 망설인 이 장면 - 머니투데이
- 박소담, 박원숙 손녀였다…"촬영장서 모른 척" 왜 숨겼나 - 머니투데이
- '이혼 2번' 혜은이, 면전서 당한 일침…"남자 보는 눈 없어" - 머니투데이
- "금방 물든다, 소지섭이랑 놀지마"…오해한 신동엽 뒤늦게 사과 - 머니투데이
- 이휘향 남편, 조폭 故김두조였다…"결혼하며 청산, 가수 데뷔도" - 머니투데이
- 삼전 개미들도 "부러워"...'오천피 간다' 외치고 288% 폭등한 종목 - 머니투데이
- "차은우 '200억 탈세' 단순 실수 아냐…거짓말 한 대가" 전문가 분석 - 머니투데이
- 민주주의·정치사 '산증인'…진보 진영 '거목' 이해찬 별세 - 머니투데이
- '반박자' 빨랐다…이재명 대통령, 이혜훈 전격 '지명철회'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이재명 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국민 눈높이 부합 못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