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지식 전달" 베테랑들이 뭉쳤다, 20년 역사 클럽 히스토리 담긴 ‘V리그 연대기 둘’ 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20년 역사에서 남자부 클럽 히스토리와 선수들의 활약이 담긴 'V리그 연대기 둘'이 출간됐다.
'V리그 연대기 둘' 출간에 최태웅 전 감독이자 현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은 "이 책은 배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정과 지식을 전달한다. 배구 감독이자 해설자인 저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열어줬다"고 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홍지수 기자] 프로배구 20년 역사에서 남자부 클럽 히스토리와 선수들의 활약이 담긴 ‘V리그 연대기 둘’이 출간됐다. ‘V리그 연대기 둘’ 출간에 최태웅 전 감독이자 현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은 “이 책은 배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정과 지식을 전달한다. 배구 감독이자 해설자인 저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열어줬다”고 평했다.
배구 현장을 오래 누빈 류한준 기자와 김효경 기자가 쓴 ‘V리그 연대기 둘’은 클럽들이 봄배구 진출을 놓고 벌이는 시즌별 정규리그 및 봄배구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 스타플레이어들의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와 슈퍼 루키의 탄생, 베테랑의 헌신 등이 맞물리는 감동이 담겨있다.
“프로배구가 닻을 올린 지 올해로 20년이 되는데 남자부 역사를 정리하는 책이 나와 반가운 마음이다. 배구를 잘 모르는 분들도 충분히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무엇보다 V리그 남자부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 신영철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 감독
‘V리그 연대기 둘’ 내용을 살펴보면 흥미가 생길 수밖에 없는 내용들이 가득 실려있다. 그 중 내용 일부를 살펴본다.
2024/25시즌까지 정규리그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온 선수는 리베로 여오현이다. 그는 리그 원년인 2005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625경기(2181세트)를 뛰었다. 리그 출범 전인 실업배구까지 포함하면 개인 통산 1천 경기가 넘는다. 실업 시절을 제외하고 리그 출범만을 기준으로 두면 미들 블로커 하현용이 가장 많은 경기에 나왔다. 577경기(2044세트) 출전.
그러나 여오현, 하현용과 다르게 선수로 등록되고도 단 한 경기, 한 세트도 나오지 못하고 리그 경력을 마친 이들도 있다. 이런 선수들도 리그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배구 팬들과 미디어의 관심을 받는 선수가 주목받기 마련이다. 리그를 주름잡은 많은 선수와 감독 중 특히 기억하고 지켜봐야 할 이들을 꼽았다.
남자부 스토리엔 구단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도 준비했다. 시즌별 레이스 기록과 함께 ‘V리그 히스토리’를 구성하는 씨줄과 날줄이기 때문이다. 구단 역사에선 구단별 실업배구 시절까지 함께 다뤘다.
“여자배구 관련 서적이 나왔을 때 직접 구입해 읽었다. 그러면서 남자배구를 다루는 책도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갈증을 풀어주는 책이 나오게 돼 매우 반가운 마음이다. 남자배구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인기를 끌어올릴 발판이 됐으면 한다” - 석진욱 남자청소년대표팀 감독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