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급등주, 4050 기술주…카카오페이증권 5월 수익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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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관세 유예 조치로 글로벌 증시에 훈풍이 불면서 5월 서학개미들의 평균 수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자사 고객들의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미국주식 평균 수익률이 6.9%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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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휴전에 투자 심리 급반등"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유예 조치로 글로벌 증시에 훈풍이 불면서 5월 서학개미들의 평균 수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자사 고객들의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미국주식 평균 수익률이 6.9%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8.7%)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이같이 수익률이 상승 전환한 배경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 관세 갈등 완화가 꼽힌다. 양국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올해 상호 간에 부과했던 대부분의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에 따르면 4월에는 반도체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한 투자 비중이 높았던 반면, 5월에는 테슬라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들이 상위권을 차지해 투자 양상에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20~30대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률을 끌어올렸는데, 수익률은 평균 5.6%를 기록해 4월(-2.4%)과 비교해 확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테슬라 2배 레버리지'(TSLL), '반도체 3배 레버리지'(SOXL) 등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은 물론 애셋 엔티티즈(ASST), 넥스트 테크놀로지 홀딩(NXTT), 샤프링크게이밍(SBET) 등 지난 한 달간 급등한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다.
40~50대 투자자의 수익률은 평균 8.1%로 집계됐다. 4월(-1.6%) 수익률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테슬라, 엔비디아, 아이온큐, 팔란티어 등 대형 기술주 중심의 투자가 이어져 안정적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전체 투자자들의 매수 금액 1위에 오른 종목은 TSLL이었고, SOXL과 테슬라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5월에는 미·중 간 관세 유예 발표 이후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급반등했고, 이러한 흐름이 실제 투자자들의 매수 패턴에도 그대로 반영됐다"며 "특히 대형 기술주뿐만 아니라 레버리지 ETF와 급등주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이 연령대별로 달라지며 투자 행태에 뚜렷한 분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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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fores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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