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장관감" "나는 어떤가요?"…李대통령 '국민추천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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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공직 후보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 추천제'를 시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사 추천 제도"라며 "국민 여러분의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해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하는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 추천 대상은 대통령이 임명 가능한 공직자 및 정부 산하 기관이 모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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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희화화식 추천 우려도…李대통령 "국민 주권 첫걸음"

(서울=뉴스1) 심언기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공직 후보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 추천제'를 시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정부 부처 과장급 이상부터 장관급까지 폭넓게 상정했고, 정부 산하 공공기관장 및 임원도 포함된다.
다만 국민추천제를 거쳐 발탁되는 인사 폭은 미지수이다. 일각에선 극우 인사 '역선택 추천' 우려와 직무 전문성 등과 무관한 희화화식 추천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이날부터 6월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사 추천 제도"라며 "국민 여러분의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해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하는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 추천 대상은 대통령이 임명 가능한 공직자 및 정부 산하 기관이 모두 포함된다. 장·차관, 처장·청장, 위원회 위원장 등 정무직과 정부부처 과장급 이상 개방형 직위, 정부의 투자·출자 또는 정부의 재정 지원 등으로 설립·운영되는 공공기관의 장 또는 임원 등이다.
대통령실은 국민추천 홈페이지를 통해 인사 추천을 받고 있다.
국민 추천 절차는 △추천분야 선택 △본인인증 △추천접수 △정보 확인 △국가인재 DB 등록 △정부 주요직위 및 전문분야 추천의 6단계로 이뤄진다.
추천 분야는 △정무직 △개방형 직위 △공공기관장 및 임원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전문분야별로는 31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각 분야를 선택한 후 '나를 추천합니다'와 '다른 사람을 추천합니다'로 추천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에 대한 동의 절차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추천 사유 등 세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인사 절차의 변화를 넘어 국민이 국가 운영의 주체가 돼 주도권을 행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한 검증을 거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온 힘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다채로운 경험과 시각이 국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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