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코스피 오른다"…KODEX 200 하루 만에 523억 몰려

김근희 기자 2025. 6. 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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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기대감에 코스피↑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9일 하루 만에 KODEX 200 ETF(상장지수펀드) 개인 투자자 순매수가 532억원을 기록,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KODEX 200은 국내 주식 시장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 200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국내 대형주 전반에 분산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되는 다양한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KODEX 200에 개인 자금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국내 증시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등은 저평가된 기업들의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새 정부 출범 기대감으로 코스피는 지난 9일 기준 한 달간 10.81% 올랐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새 정부 출범 후 증시 부양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지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KODEX 200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스피 지수는 여전히 팬데믹 이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몇 안 되는 주요국 지수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과 환율 하락이라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국내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에 대한 적립식 매수를 고려할만하다"고 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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