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하차 선언까지 “PD에 낚여, 복지 엉망”‥PD는 무릎 꿇고 사죄(크리코)

이하나 2025. 6. 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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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PD에게 쌓인 불만을 폭로했다.

6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에서는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창수 PD는 하차 선언까지 했던 박세리 앞에서 무릎까지 꿇었다.

한편 KBS 2TV 새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6월 1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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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전현무, 박세리, 장한나, 지예은, 이창수 PD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박세리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PD에게 쌓인 불만을 폭로했다.

6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에서는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본업에 미쳐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과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박세리는 “이창수 PD에게 낚였다. 역대 최고의 피곤함과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와야 하지 않을까. PD님이 조금 특별하신 것 같다.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하려고 한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녹화장이기도 한 제작발표회 장소는 타 프로그램과 비교해 다소 허름한 세트로 시선을 끌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MC들은 바닥에 장시간 앉아 녹화하다 결국 불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원래 제목이 ‘월드클래스 K’로 낚아서 첫 녹화를 새벽에 했다. 꿉꿉한 카페트 위에 맨바닥에 앉아서 했다. 대퇴부가 나갈 뻔했다”라며 “6시간 녹화하면서 박세리 씨가 힘들어했다. 이창수 PD는 보시다시피 상또라이다 그런 감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을 만든 것 같다. 저희한테 옷을 럭셔리하게 입고 오라고 해놓고 세트를 이 모양으로 했다”라고 지적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속된 말로 국뽕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하고 왔는데 다큐로 보면 지루할 수 있는 걸 예능으로 친근하게 세계속 의 한국인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선한 예능이 될 것 같고 일요일 저녁 예능의 판도를 바꾸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이창수 PD는 하차 선언까지 했던 박세리 앞에서 무릎까지 꿇었다.이창수 PD는 “하차하신다고 하셔서 고민이 많은데 기자 분이 모여 있는 곳에서 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전현무는 “제가 박세리 씨 잘 말려서 같이 하기로 했다. 진짜 고민했다”라고 거들었다.

박세리는 “장한나 씨는 힘들게 모셔 왔는데 첫 촬영 인상이. 첫 예능이고 멀리서 오셨는데 예의에서 벗어난 프로그램 같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저희가 가진 복지가 여러모로 엉망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전현무가 “용서해주실 건가”라고 묻자, 박세리는 “고민해 봐야겠다. 지금도 혼란스럽다. 저 여파로 허리가 너무 아프다. 오늘 옷도 평상시에 입는 편한 옷을 입고 왔다. 막 포장하거나 보이기 위해서 하지 않아도 되는 프로그램인데 오늘 PD님 너무 신경 쓰셨다. 더 불편하게 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2TV 새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6월 1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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