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맞은 풍자·빠니보틀, 부작용 '시신경병증' 위험에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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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후일담으로 큰 인기를 끈 '위고비'가 심각한 부작용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감시 위해 평가위원회(PRAC)는 노보노디스크가 제조한 위고비, 오젬픽(Ozempic), 라이벨서스(Rybelsus)에 포함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이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 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튜버 빠니보틀은 위고비를 맞은 후 체중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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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연예인들의 후일담으로 큰 인기를 끈 '위고비'가 심각한 부작용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감시 위해 평가위원회(PRAC)는 노보노디스크가 제조한 위고비, 오젬픽(Ozempic), 라이벨서스(Rybelsus)에 포함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이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 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질환은 시력을 잃게 할 수 있는 심각한 이상반응으로 약을 복용한 1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던 약물이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다.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다이어트 주사'로 불리며 유행처럼 번졌다.
노보노디스크 측은 이 질환과 세마글루타이드 간의 인과관계가 확실히 입증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제품 라벨에 해당 부작용 내용을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이 약물의 인기는 연예인들의 공개적인 사용으로 더욱 확산된 바 있다. 유튜버 빠니보틀은 위고비를 맞은 후 체중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기력증과 우울감, 속 울렁거림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며 신중한 사용을 당부했다.
방송인 풍자 역시 위고비 사용 후 심한 구토와 설사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밥 반 공기 먹었는데 갑자기 토했다. 전조증상도 없었다"며 "심지어 울렁거림 없이 바로 토하고, 갑자기 밑으로도 쏟아내듯 증상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위고비는 급격한 체중 감량 효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최근 잇따른 부작용 사례와 시력 관련 위험 경고까지 나오면서 사용에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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