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 “신부전 인한 혈액투석 늦출 수도”

조문술 2025. 6. 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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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료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자사 '신장재생 플랫폼'이 만성신부전 환자의 투석 시점을 늦추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이식이나 혈액투석 외 대안이 없는 신부전환자들에게 투석시점을 늦추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재 서울아산병원, 서울대의대 보라매병원과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연구과제로 진행 중이다. 연내 파일럿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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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신장학회서 ‘AI 신장재생 플랫폼’ 발표

재생의료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자사 ‘신장재생 플랫폼’이 만성신부전 환자의 투석 시점을 늦추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오스트리아에서 지난 4∼7일 열린 ‘제61차 유럽신장학회(ERA 2025)’에서 신장재생 플랫폼에 대해 발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발표 기술은 손상 신장조직의 혈관신생 촉진과 섬유화 억제를 통해 근본적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치료플랫폼. 이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면서 동시에 혈류를 개선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기존 치료법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만성신부전, 급성신손상 분야 등에 새로운 치료모범을 제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이식이나 혈액투석 외 대안이 없는 신부전환자들에게 투석시점을 늦추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재 서울아산병원, 서울대의대 보라매병원과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연구과제로 진행 중이다. 연내 파일럿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로킷 유석환 대표는 “신장기능 재생은 난제 중 난제지만 당사의 기술은 이를 가능케 할 대안”이라며 “혈액투석 진입을 늦출 수 있는 치료기술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 했다.

또 “하반기로 예정된 서울아산병원 파일럿임상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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