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보다 높다“…인도, 카슈미르 연결 철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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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치형 철교가 인도에서 공식 개통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카슈미르 잠무 지역의 체나브강 위에 세워진 '체나브 대교(Chenab Bridge)'의 개통을 선언하며, "오늘은 인도의 단결과 확고한 결의의 상징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이 교량 개통으로 인도 본토와 카슈미르 계곡이 사상 처음 철도망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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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카슈미르 잠무 지역의 체나브강 위에 세워진 ‘체나브 대교(Chenab Bridge)’의 개통을 선언하며, “오늘은 인도의 단결과 확고한 결의의 상징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체나브 대교는 강바닥 기준 높이 359m, 전체 길이 1315m 규모의 단일 아치형 철도다. 프랑스 에펠탑(330m)보다 높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도 아치교라는 타이틀을 공식적으로 얻었다.
이 교량 개통으로 인도 본토와 카슈미르 계곡이 사상 처음 철도망으로 연결됐다. 기존에는 도로에 의존하던 교통 체계에서 벗어나 철도 운행이 가능해졌고, 카슈미르에 대한 인도 중앙정부의 연결성과 통제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체나브 대교는 인도 정부가 추진해온 ‘우드함푸르-스리나가르-바라물라(USBRL)’ 철도 프로젝트의 핵심 구간이다. 이 노선은 총 연장 272km로, 기상과 관계없이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36개 터널과 943개의 교량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사업비는 약 50억 달러(약 6조7700억 원)로 알려졌다.
건설에는 20년 이상이 소요됐으며, 고강도 강재 3만 톤 이상이 사용됐다. 인도 철도청은 체나브 대교가 시속 260km의 강풍과 리히터 규모 8 이상의 지진, 폭발 및 테러 위협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모디 총리는 “카슈미르 지역의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철도 연결이 단순한 인프라 확장을 넘어 국가 통합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카슈미르 지역은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분쟁 지역으로, 오랫동안 군사적·정치적 긴장 속에 놓여 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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