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때리고 욕한 국힘 시의원…구미시의회 윤리위 제명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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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행사장서 공무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안주찬 경북 구미시의원(국민의힘)이 제명될지 주목된다.
구미시의회 윤리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어 안 시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도 지난 9일 구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을 때린 안주찬 의원은 더 이상 시민의 대표가 아니다. 그가 의회에 남아있다는 것은 구미시의회도 폭력을 눈감아주는 조직일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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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행사장서 공무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안주찬 경북 구미시의원(국민의힘)이 제명될지 주목된다.
구미시의회 윤리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어 안 시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윤리위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참고해 제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시의원의 제명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하면 확정된다. 의결 충족 수는 재적 의원의 3분의 2다.
구미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어 “안주찬 의원은 어리석은 미련을 버리고 오늘 당장 사퇴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2025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안 의원은 자신의 축사 순서가 없다는 등 의전을 문제 삼으며 시의회 사무처 직원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렸다. 공개된 행사장에서 벌어진 안 의원의 행동을 많은 시민이 지켜봤다.
구미시공무원노조는 지난달 26일 성명을 내어 “폭행을 저지른 시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라. 구미시의회도 제명을 결정하고, 소속 정당 역시 제명 조처와 향후 공천에서 영구 배제하라”고 요구했다.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도 지난 9일 구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을 때린 안주찬 의원은 더 이상 시민의 대표가 아니다. 그가 의회에 남아있다는 것은 구미시의회도 폭력을 눈감아주는 조직일 뿐”이라고 했다.
안 시의원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려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 입은 동료 시의원 여러분, 시청 공무원, 시의회 직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썼다. 안 시의원은 논란이 불거지자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안 시의원은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구미시의원에 출마해 처음 당선된 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당선됐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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