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떠올린 홍명보, “지금과 많은 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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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12년 전 기억을 떠올렸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3차 예선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쿠웨이트전에서도 지지 않으면 2010년 남아공 대회 예선(7승 7무) 이후 16년 만에 무패로 월드컵 예선을 통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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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1년 앞두고 지휘봉 잡았던 12년 전과 비교
홍명보, "짧은 시간에도 성장할 수 있는 매뉴얼 필요해"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지금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3차 예선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이라크 원정 승리로 북중미행을 확정한 한국은 쿠웨이트전 승리를 통해 본선행을 자축하고자 한다.
홍 감독은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경기고 홈에서 하는 만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성적도 당연하지만, 그동안 어려운 중동 원정 등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충분히 칭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좋았을 때, 좋지 못했을 때도 있었으나 내일 경기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물론 월드컵 본선 진출이 끝이 아니기에 이제 홍명보호는 경쟁력 키우기에 돌입한다. 그는 “내일 경기를 마치면 7월에 동아시안컵, 9, 10, 11월에 A매치가 있다”며 “이후 내년 3월 평가전 마치면 월드컵 본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선을 준비하며 처음 사령탑으로 월드컵에 나섰던 2014년 브라질 대회를 떠올렸다. 당시 홍 감독은 월드컵 본선을 1년 앞둔 2013년 6월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렇게 출범한 홍명보호 1기는 참담하게 침몰했다. 본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최종 명단에 2012 런던 올림픽 멤버가 다수 포함되며 선수단 구성 논란도 불거졌다.



그가 강조한 건 매뉴얼이다. 홍 감독은 “예선을 마치면 변화를 줘야 하는 부분이 있고 행정 측면에서도 매뉴얼을 만들어야 하는 게 있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9, 10, 11월 A매치는 본선에서 어느 만큼 적응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중요한 시기”라며 “그때 선수 컨디션을 판단하면서 평가전 치러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그 사이사이 짧은 시간에도 팀이 성장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며 북중미 로드맵을 그렸다.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준비는 시작됐다. 당장 쿠웨이트전부터 다양한 선수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그동안 해왔던 틀은 유지할 것”이라면서 “포지션에서 역할은 어느 정도 익혔기에 선수 변화는 있을 것이다. 다른 큰 변화는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고 예선 일정을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을 승리로 장식하면 더할 나위 없다. 특히 한국은 이번 3차 예선 홈 4경기에서 1승 3무로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다.
한국은 FIFA 랭킹 23위로 쿠웨이트(134위)에 크게 앞선다. 역대 전적에서도 13승 4무 8패로 우위다. 마지막 패배는 약 25년 전인 2000년 10월 1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서 당한 0-1 패배다.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11월 14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는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손흥민, 배준호(스토크 시티)의 연속 골로 3-1 승리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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