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데일리 커버드콜 3종' 꾸준한 성장...4000억 육박

김은령 기자 2025. 6. 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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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출시 1년여 만에 순자산 4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10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ACE 커버드콜 ETF 3종의 합산 순자산액(AUM)은 지난 5일 기준 398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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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ETF, 분배율과 운용 전략 고려해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출시 1년여 만에 순자산 4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10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ACE 커버드콜 ETF 3종의 합산 순자산액(AUM)은 지난 5일 기준 3982억원이다.

특히 개인 순매수세가 눈에 띈다.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의 경우,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자금은 387억원으로 해당 ETF에 유입된 전체 자금의 99%를 차지했다.

ACE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3종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제로 데이트 옵션(0DTE)을 적용한 ETF다. 제로 데이트 옵션은 만기가 24시간 이하인 옵션으로, 매일 현재가보다 1% 높은 옵션(OTM·외가격 1% 옵션)을 팔기 때문에 지수가 1% 오를 경우까지 온전히 수익을 취할 수 있다. '상방 제한'이라는 커버드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이다.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의 폭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커버드콜 상품 개발이 가능해졌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을 매수하고, 해당 기초자산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매도(콜옵션)하는 상품이다. 따라서 주가 상승 수익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떤 운용 전략을 적용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ACE 커버드콜 ETF 3종은 제로 데이트 옵션과 OTM 옵션을 함께 활용해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분석이다.

ACE 커버드콜 ETF 3종은 콜옵션을 통해 얻은 프리미엄 수익을 분배금으로 사용한다. 기초자산이 주는 배당 외에도 추가 배당이 가능하다.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최근 1년 배당률은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7.87%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7.19%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6.88%이며, 1주당 누적 배당금은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739원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620원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568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5월 선보인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WisdomTree US Quality Dividend Growth ETF(DGRW) 운용 전략과 상관관계가 높은 미국 고배당주와 국내외 커버드콜 ETF에 투자해 보다 높은 분배율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일 기준으로 상장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개인 순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커버드콜 ETF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 성향이나 기간 등 조건을 잘 파악한 후 투자해야 만족할 만한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커버드콜 ETF는 주식에 한정됐다면 앞으로는 채권이나 다른 기초자산으로도 폭이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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