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4시]‘ K-MISO’ 시민운동 선포…APEC 앞두고 도시 ‘대전환’ 선언
경주시, 송화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시사저널=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9일 경주화랑마을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 및 경주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MISO CITY 선포식'을 개최했다. 'K-MISO CITY(K-MISO 운동)' 선포는 시민의식·사회문화·인프라 등 지역사회 전반의 체질을 혁신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정상회의'를 디딤돌 삼아 대한민국을 초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는 새 시민운동이다.
My Innovative Smart Open City(MISO)로, 나의 혁신적이고 스마트하며 개방적인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캠페인은 5대 핵심과제(아름답고 친절한 문화 도시·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도시·세계인과 함께하는 매력적 관광 도시·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도시·세계인과 함께하는 국제 도시)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및 경북 경주를 찾은 관광객의 모바일 간편결제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던필드그룹은 APEC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에게 APEC 개최 도시 자긍심 고취 및 APEC 홍보를 위한 조끼 등 3억5000만원 상당의 의류 기부를 약속했다.
선포식 이후 참석자 일부는 황리단길로 옮겨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간판 교체식'과 APEC 및 국제행사 대비를 위한 '월드음식점 인증식' 및 플래시몹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은 경주시가 '2025 경주 APEC'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된 도시로 성숙한다는 큰 비전을 선포하는 날"이라고 말하고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경주를 만들어 나가자"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 월성원자력본부, '제4회 감포항 가자미 축제' 후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6월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주 감포읍 감포항에서 감포발전협의회 주관 '제4회 감포항 가자미 축제'를 후원했다. 지역 대표 축제이자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장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주낙영 경주시장, 허대영 월성본부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관광객 등 약 5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마이진과 강진 등 인기 트롯트 가수가 열기를 달군 축제장에서는 가자미 맨손 체험과 가자미 즉석 경매에 이은 행운권 추첨 행사 등 풍성한 즐길거리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무료 점심 제공 등으로 축제장은 즐길거리와 먹거리와 풍성했다.
특히 월성원자력본부는 축제 현장에 계속운전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다양한 주민 참여형 홍보활동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친환경 에너지지'에 대한 호응도를 더 높게 했다.
행사를 주관한 감포읍 발전협의회는 "감포읍은 월성 2·3·4호기의 계속운전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현수막과 스티커로 화답했다. 허대영 월성원전 대외협력처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월성 2·3·4호기의 계속운전에 대한 신뢰를 쌓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주시, 송화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경주시는 지난 7일, 리모델링을 마친 송화도서관의 재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송화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화된 냉난방기 교체와 내부 공간 재구성 등 전면적인 환경개선을 완료하면서 이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친화적인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연면적 2030.6㎡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구성돼 있는 송화도서관의 주요 시설로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문화강좌실·전시홀·열람실과 휴게홀 등 다양한 독서 및 문화 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이를 계기로 6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7일 미디어 매직쇼·포토존·스탬프 팸투어·꿈이 자라는 도서관·달콤도서관' 등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아울러 14일 권문희 작가와의 만남과 29일 이희영 작가와의 만남에 이은 7일부터 29일까지는 지역 작가 정혜숙의 전시(오늘 다시 피어난·선덕여왕의 모란)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재개관에 즈음해 주낙영 시장은 "휴관 기간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려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송화도서관이 시민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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